中 장쑤 축구 리그 '쑤차오'가 만든 상생 모델...대기업·소상공인 모두 '윈윈'-Xinhua

中 장쑤 축구 리그 '쑤차오'가 만든 상생 모델...대기업·소상공인 모두 '윈윈'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08 14:17:27

편집: 樸錦花

[신화망 중국 난징 2월8일] 2026년 '쑤차오(蘇超·장쑤성 도시 축구 리그)'가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1억 위안(약 209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유치했다.

올해 스폰서 목록에는 아디다스, 이리(伊利) 등 국내외 유명 기업은 물론 지난해 활약을 펼친 '길거리 소규모 매장'들도 올랐다.

지난해 7월 5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열린 2025년 '쑤차오(蘇超·장쑤성 도시 축구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쑤저우(蘇州)팀과 각축을 벌이는 난징팀. (사진/신화통신)

새해가 시작되자 24개의 스폰서가 실제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시즌을 맞은 '쑤차오'의 후원 체계는 ▷타이틀 스폰서 ▷공식 전략적 협력 파트너 ▷공식 스폰서 ▷공식 공급업체 네 단계로 구성된다. 타이틀 스폰서인 장쑤(江蘇)은행, 쑤하오(蘇豪)홀딩스그룹 외에도 아디다스, 이리, 코카콜라, 마이아푸(螞蟻阿福) 등 국내외 유명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

스폰서마다 후원금 규모가 다르며, 후원금에는 실물 제품이 포함되지 않는다. 아디다스의 경우 13개 팀에 경기복, 훈련복, 관련 장비를 제공하지만 이는 모두 별도로 계산되고 후원 비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위 리그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19일 '쑤차오' 준결승에서 난퉁(南通)팀의 팬들이 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2025년 쑤차오가 이뤄낸 성과들이 이 같은 상업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현장 관중은 243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에 달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2만8천 명으로, 프로 리그와 맞먹는다.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는 22억 명을 넘어섰으며,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의 관련 토픽 조회수는 1천억 회를 돌파했다. 여기에 문화관광 소비 등을 합치면 그 상업적 가치는 상당하다.

올해 '쑤차오 2.0'의 최대 비즈니스 하이라이트로는 소·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위안(1천45만원)을 후원하는 특별 정책이 꼽힌다.

쑤차오 조직위원회는 장쑤성 내에서 광고판에 광고를 게재할 우수 소·영세 기업, 소상공인을 공개적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성(省) 차원에서 32개 기업을 추첨해 각 기업에 5만 위안의 후원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선정된 기업은 공식 스폰서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예(顧曄) 장쑤성 스포츠산업그룹 회장은 이 같은 정책이 소·영세 기업들에 적은 투자로 큰 유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짚었다.

천완닝(陳萬寧) 쑤하오홀딩스그룹 당위원회 부서기는 열풍을 일으킨 스포츠 지식재산권(IP) 쑤차오가 '전 국민 참여'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협력 브랜드들에 대중과 연결될 수 있는 우수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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