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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시장 금리 안정 구간에서 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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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2-26 10:14:2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2월26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올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예년보다 더 줄어든 4천300억 위안(약 73조8천826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그치자 시장에선 긴축통화정책이 실시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은 최근 불거진 시장 우려의 진화에 나서며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규모가 아닌 기준금리,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등 정부 지표와 일정 기간 동안 시장 기준금리의 움직임에 주목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올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에서 춘절 쇠기' 등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현금 인출 및 금융기관의 유동성 수요가 다소 줄어 유동성 공급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량쓰(梁斯) 중국은행 연구원은 중앙은행이 미세한 조정을 통해 시장 금리가 안정 구간에서 움직이도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 4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이 온건한 통화정책을 더욱 유연하고 정확하며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운행할 것이며,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강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것도 그의 전망과 맥을 같이 한다.

량쓰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점차 정상 구간으로 진입하고 안정적인 성장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면 거시 조정 정책이 '안정적 성장'과 '리스크 방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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