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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중국 부대표, 英獨 대표에 반박…“반성해야 할 사람은 당신들”

출처: 신화망 | 2021-02-26 09:29:1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유엔 2월26일] 24일(현지시간) 제75회 유엔총회 비공식 회의에서 회의 참석 대표들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한 ‘인권행동 호소’ 구상을 청취했다. 코로나19 사태와 신장 문제에서 영국과 독일 대표의 사실을 왜곡한 발언에 대해 다이빙(戴兵) 유엔주재 중국 부대표는 즉석에서 반박하며 “영국∙독일 대표가 정치적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정치적 대립을 일으키려 하는 것은 회의의 초심에 완전히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이런 위선적인 방법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영국 대표의 발언에 다이 부대표는 “영국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12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다이 부대표는 또 독일 대표는 신장을 언급할 때 “보도에 따르면”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외교관으로서 매우 엄숙하지 못한 태도”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소위 이런 ‘보도’는 모두 반중국 세력이 조작한 세기의 거짓말이며, 신장 지역에서는 인종 청소, 강제 노동, 종교 박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충격적인 주장은 전적으로 무지와 편견에서 나온 것이며 순전히 악의적인 정치적 조작으로 사실과 완전히 상반된다”고 주장했다.

다이 부대표는 “영국과 독일이 식민지 역사와 전쟁 중에 저지른 범죄는 늘 우리에게 영∙독이 이 세계에 만들어 놓은 번거로움과 죄악이 많다는 것을 일깨운다. 진정으로 반성해야 할 사람은 당신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치적 바이러스를 다시는 유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다이 부대표는 “국제사회는 단결 협력해 코로나19와 싸워야 하고 평등과 인권 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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