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9일] 자본 유입, 기술 개발, 산업 적용이 가속화되면서 올해 중국의 임바디드 AI가 기술 콘셉트를 넘어 제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궈타오(郭濤) 페이톈(配天)로봇기술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업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소량 생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존의 공업 제어 기술로는 힘들어 임바디드 AI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시급하다"며 임바디드 AI 응용의 전망을 점쳤다.

실제로 올해 들어 임바디드 AI 분야에 대한 자본시장이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의 임바디드 AI 기업인 쯔볜량(自變量)로봇테크회사(X Square)는 최근 10억 위안(약 2천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바이트댄스, 훙산(紅杉)차이나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위판(宇泛)스마트(Uni-Ubi)테크회사가 5억1천300만 위안(1천61억원) 상당의 Pre-IPO+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당 투자금은 로봇 본체, 다중모드 파운데이션 모델 등 핵심 역량 건설에 집중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바디드 AI 기업의 자본 시장 진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번 달 싱하이투(星海圖)AI테크회사, 중칭(眾擎)로봇(Engine AI)테크회사가 주식회사 전환을 완료했으며 앞서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 러쥐(樂聚∙선전)로봇테크회사, 윈선추(雲深處)테크회사(DEEP Robotics)도 주식회사 전환을 마치고 상장 계획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임바디드 AI 산업의 하드웨어 제조 기술이 계속 개발되면서 산업 발전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조인트 모듈 기업인 이유(意優)스마트테크회사의 '세계 최초 로봇 조인트 자동화 생산라인'이 상하이 푸둥(浦東)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연간 생산량은 10만 대이며 향후 3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회계법인 어니스트앤영(EY)의 허자오펑(何兆烽) 중화권 상장 서비스 총괄 파트너는 중국의 임바디드 AI 산업이 '핵심 부품-본체 제조-시나리오 응용'을 아우르는 전 산업사슬을 구축했다면서 일부 산업 클러스터의 경우에는 핵심 부품을 현지에서 신속하게 조달해 연구개발(R&D)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궈타오는 임바디드 AI가 특정 생산 영역에 획기적인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내다보며 조선업 분야를 예로 들었다. 해당 분야의 경우 단일 선박의 주문형 제작이 주를 이루고 선박마다 부품 규격이 상이해 기존의 로봇으로는 빈번하게 바뀌는 생산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임바디드 AI는 특정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일반화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품에 대한 고효율의 용접 작업이 가능해 선박, 우주항공 등 단일 제품 생산 분야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업들도 임바디드 AI와 실물 경제의 심층 융합에 나서고 있다. 제조 기업은 임바디드 AI 시스템을 도입해 전통 산업의 첨단화, 스마트화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 2025년 푸린(富臨)정밀공업회사는 이미 임바디드 AI 로봇을 공장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제조형 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스마트 공장 건설이 필요하다"면서 "임바디드 AI 로봇은 스마트 공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