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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끝까지 이어 가리

출처: 신화망 | 2019-03-30 09:43:48 | 편집: 박금화

(圖片故事)(1)將愛情進行到底

랴오닝성 번시시에 있는 루쥔과 팡환의 집에 진열된 두 사람의 사진 (3월28일 촬영)

2006년 랴오닝 번시(本溪)시 청년 루쥔(蘆俊)과 ‘운동신경세포병(motor neuron disease, MND)’를 앓고 있는 랴오닝 잉커우(營口) 아가씨 팡환(龐歡)은 인터넷에서 글을 써다 알게 되었고 사랑에 빠졌다. 팡환이 중병을 앓고 있지만 루쥔은 건강하고 낙천적인 아가씨를 사랑해 그녀와 결혼했다. 온 몸의 근육이 위축되기 때문에 팡환은 양손을 10cm도 들지 못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루쥔은 마치 아이를 보살피듯 양말에서 옷까지 하나하나 아내에게 입혀주고 양치질과 안마를 해 준 다음 밥을 떠먹여준다. 팡환은 통증을 꿋꿋이 참고 있다. 그녀는 자선소설 ‘역풍에 휘날리는 청춘(逆風飛揚的青春)’을 써서 출판했다. 20만자 분량의 소설은 팡환이 타이핑을 할 수 있는 손가락 3개로 하나 하나 타이핑한 것이다. 때로 팡환은 자신의 몸 상태로 인해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자책하지만 루쥔은 늘 그녀를 위로해준다. 루쥔은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아이를 가지면 아내를 잃는 것”이라면서 그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며, 설령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자신은 “그녀가 나와 함께 일생을 함께 할 것임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가는 반려자로서 그들은 아름다운 사랑을 꿋꿋이 지켜가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야오젠펑(姚劍鋒)]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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