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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 젠양: 요변건잔 제작 연구에 평생 외길 걷는 장인

출처: 신화망 | 2019-03-30 09:37:43 | 편집: 박금화

(文化)(4)福建建陽:苦研曜變建盞燒制技藝的匠人

3월28일, 우리주(吳立主)가 건잔(建盞)에 유약작업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건잔(建盞)은 중국 도자기 중 ‘흑자(黑瓷)’의 대표적인 자기로 건요(建窯)에서 만들어진다. 건요는 중국의 유명한 고대 가마 중 하나로 푸젠성 난핑(南平) 젠양(建陽)구 수이지(水吉)진 허우징(後井)촌, 츠중(池中)촌에 유적지가 있다. 송나라 시대에는 투차(鬥茶) 풍습이 유행했다. 건잔은 당시 투차의 으뜸으로 꼽히는 찻잔이었다. 요변건잔(曜變建盞)을 굽는 기예는 이미 700여년 전에 소실되었다. 요변건잔 굽기의 어려움은 건잔의 고향 도예가들의 도전의식을 불태워 난핑시 젠양구의 많은 도예가들이 요변건잔을 복원해 내기 위해 평생을 바치고 있다.

우리주(吳立主)는 건잔계의 구세대 도예가이다. 2015년 그는 우연히 무늬가 용비늘 같은 용린건잔(龍鱗建盞)과 무지개처럼 오색으로 빛나는 요변건잔을 만들어냈다. 이때부터 그는 요변건잔을 복원해내는데 몰두했다. 그는 “살아있는 동안 나 자신이 만족하고 시장이 인정하는 요변건잔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랴오스성(廖設生∙53)은 젠양구에서 건잔 굽기 기예를 가장 먼저 터득한 세 사람 중 한 명이다. 30년 간 그는 건잔 연구를 포기한 적이 없다. 조건이 허락하는 한 그는 건잔 신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그는 건잔 전승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조카 천위펑(陳玉鋒)과 함께 요변건잔 등 신상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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