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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격, ‘호화 라인업’으로 재출발

출처 :  신화망 | 2016-07-23 13:12:42  | 편집 :  박금화

주치난(朱啟南)

   [신화망 베이징 7월 23일] (린더런(林德韌) 기자)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출전한 이래, 사격팀은 중국 올림픽 대표단에서 줄곧 비장의 카드였다. 쉬하이펑(許海峰)이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왕이푸(王義夫)가 올림픽 연속 6회 출전을 기록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5개 금메달을 따내는 정점에 이르기까지, 올림픽에서 보여준 중국 사격수들의 경기력은 한결같은 장미빛 풍경이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중국 사격군단은 호화 라인업을 내세워 새로운 경기전에서 다시금 휘황을 떨치고자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

   이번 올림픽 사격에는 권총·소총이 10개, 클레이가 5개로 총 15개 세부종목이 포함되는 가운데 중국팀 선수들은 그중 13개 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권총·소총 분야중 여자 10m 공기 소총, 여자 25m 스포츠 권총, 남자 50m 소총 3자세, 남자 10m 공기 소총 등 전통적인 우세종목에서 중국은 여전히 막강한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호화롭다’는 표현에서 중국사격팀의 올림픽 챔피언들을 빼놓으면 섭한 일이다. 이번에 출전할 라인업에는 천잉(陳穎), 두리(杜麗), 팡웨이(龐偉), 궈윈쥔(郭文珺), 주치난(朱啟南), 이스링(易思玲) 등 과거 올림픽 챔피언 선수 6명도 포함된다. 이번에 중국팀은 노장이 신예를 이끄는 라인업으로 꾸려졌다.

   상술한 여러 노장들외, 젊은 신예들도 점차 인계받기 시작했다. 남자 10m 공기 소총 종목의 양하오란(楊浩然)은 이번 올림픽 시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다. 1996년생인 이 젊은 선수는 2012년에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면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세계결승전, 유스올림픽, 아시안게임 우승을 싹쓸이했다. 양하오란과 월드 랭킹 1위인 차오이페이(曹逸飛)로 이뤄진, 출중한 실력의 소총 2인조가 리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도 큰 기대를 모으고있다.

   양하오란외에도 23세의 장푸성(張富升)이 남자 25m 권총 속사에서 월드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자 종목에서는 장빈빈(張彬彬), 장멍쉐(張夢雪) 등 신예들도 일정한 경쟁력을 갖추고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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