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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조·방사한 최초 야생 동북호랑이, 야생 적응 마쳐

출처: 신화망 | 2022-01-11 13:02:29 | 편집: 陳暢

[신화망 베이징 1월11일]중국이 구조해 자연으로 돌려보낸 최초의 야생 동북호랑이 '완다산(完達山) 1호'가 야생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고양이과동물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완다산 1호'는 지난 2021년 4월 23일 헤이룽장(黑龍江)성 미산(密山)시 린후(臨湖)촌에 진입해 당국이 구조했다. 이후 밀착 관찰과 격리 보호를 받고 있던 '완다산 1호는' 같은 해 5월 18일에 창바이산(長白山) 라오예링(老爺嶺) 산맥 일대에 방사됐다.

'완다산 1호'가 방사되고 있는 모습. (국가임업초원국 고양이과동물연구센터 제공)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8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완다산 1호'의 최장 활동 반경은 2천63.80㎞이며 하루 평균 8.90㎞를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5월 19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완다산 1호'의 활동을 표시한 사진. (국가임업초원국 고양이과동물연구센터 제공)

당국은 '완다산 1호'의 실시간 이동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건강 상태와 활동 반경, 사냥 능력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방사된 '완다산 1호'의 활동 반경에 사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의 사체가 여러 구 발견돼 야생 사냥 능력이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27일 헤이룽장성 둥징청(東京城)임업국의 야생동물모니터링시스템에서 포착된 '완다산 1호'의 움직임과 컨디션은 다른 건강한 야생 동북호랑이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룽장성 둥징청임업국이 포착한 '완다산 1호'.

국가임업초원국 고양이과동물연구센터 측은 성체에 가까운 수컷 '완다산 1호'가 현재 인간의 개입이 적은 깊은 숲속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다산 1호'가 이따금 민가 논밭과 민가 근처에 가기도 하지만 방사 후 7개월 넘는 시간 동안 민가 근처에 지속적으로 접근하거나 머무는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완다산 1호'가 민가·고속도로·철도 등을 지나가거나 접근하는 시간대가 늦은 밤이라 현지 주민의 생산 활동 및 생활시간과 겹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가임업초원국 고양이과동물연구센터 측은 '완다산 1호'가 현재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서 아직까진 암컷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컷 2마리가 종종 활동하며 특히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근처에서 발견된다고 밝혔다.

이에 당국은 '완다산 1호'가 서식지를 탐색하고 확대하는 과정을 밀착 조사할 것이란 방침을 밝히며 암컷을 찾기 위해 공원 내부로 영역을 확장하진 않는지, 다른 수컷과 경쟁을 하진 않는지와 같은 부분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한 인사는 '완다산 1호'를 구조해 방사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대형 고양이과 동물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며 구조 및 방사 시스템을 규범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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