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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 민영화 철도, 中 저장성서 8일 개통

출처: 신화망 | 2022-01-10 09:09:01 | 편집: 朱雪松

8일 타이저우(臺州)역에 진입하는 항타이(杭臺) 고속철의 첫 열차. (사진/황쭝즈 기자)

[신화망 항저우 1월10일] 중국의 첫 민영화 고속철인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타이저우(臺州)를 잇는 항타이(杭臺) 고속철도가 8일 개통됐다.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첫 열차 두 대가 8일 타이저우역과 성저우(嵊州)신창(新昌)역을 동시에 출발해 각각 항저우와 원링(溫嶺)으로 향하면서 중국 최초의 민영화 고속철 시대가 막을 열었다.

항타이 고속철의 첫 열차에 탑승하는 승객(왼쪽 두번째)이 8일 타이저우역 플랫폼에서 승무원들과 개통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황쭝즈 기자)

중국 철도 투융자체제개혁 시범프로젝트 중 하나인 항타이 고속철은 저장성 항저우∙샤오싱(紹興)∙타이저우 등 세 도시를 연결하며 총 길이 266.9㎞, 시속 350㎞로 설계됐다. 해당 철도는 항저우와 타이저우를 최대 63분에 주파할 수 있으며 샤오싱북∙상위(上虞)남∙성저우북∙성저우신창∙톈타이산(天臺)∙린하이(臨海)∙타이저우∙원링 등 8개 기차역을 지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항타이 고속철은 2015년 12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중국 최초의 사회자본투자 철도시범사업 8개 중 하나로 확정됐다. 이후 2017년 9월 푸싱(復星)그룹을 필두로 한 민영 연합체와 저장성 정부가 정식 계약을 맺었으며, 총 투자액 448억9천만 위안(약 8조4천635억원)에서 민영 연합체가 51%의 지분을 차지했다.

항타이 고속철도는 2017년 12월 착공 이후, 2021년 6월 본선 부설을 마무리 짓고 9월부터 테스트 운행에 돌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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