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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유럽의 화성 탐사로봇, 궤도 내 통신 테스트 완료

출처: 신화망 | 2021-12-03 08:56:55 | 편집: 樸錦花

지난 6월 11일 중국국가우주국(CNSA)이 공개한 착륙 플랫폼과 중국의 첫 번째 화성 탐사 로봇 '주룽(祝融)'의 사진. (중국국가우주국 제공)

[신화망 베이징 12월3일]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1호'와 유럽우주국(ESA) 화성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궤도 내 중계 통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중국 국가우주국(CNSA)은 1일 중국의 첫 화성 탐사 로봇 '주룽(祝融)'이 약 4천㎞의 거리에서 마스 익스프레스에 테스트 데이터를 보냈다며 통신은 10분 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마스 익스프레스는 수신한 데이터를 ESA의 심우주 추적 스테이션에 전송했다. 이 스테이션은 데이터를 유럽우주운용센터(ESOC)로 보내고, ESOC는 데이터를 베이징우주통제센터(BACC)에 전달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룽과 마스 익스프레스의 중계 통신 장비 인터페이스는 국제표준에 부합했으며, 전송된 데이터의 내용은 완벽하며 오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CNSA는 톈원1호 팀과 마스 익스프레스 팀이 과학 데이터 중계 통신에서 협력을 심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톈원1호는 궤도선·착륙선·로버를 실은 채 지난해 7월 23일 발사됐다.

탐사선을 실은 착륙선은 화성 표면에서 90화성일(1화성일=지구 시간 24시간37분), 지구 시간으로 약 3개월 동안 탐사 임무를 진행한다.

이 착륙선은 지난 5월 15일 유토피아 평원(Utopia Planitia) 남부에 착륙했으며, 주룽은 지난 5월 22일 착륙 플랫폼에서 화성 표면으로 내려와 화성 탐사를 시작했다.

CNSA에 따르면 주룽이 1일 기준 196화성일 동안 화성에서 작업했으며, 1천297m를 이동하면서 약 10GB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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