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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단체전, 中 3회 연속 은메달…“러시아와 최소 거리의 대회”

출처: 신화망 | 2021-08-09 10:07:30 | 편집: 陳暢

[신화망 도쿄 8월9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은 역대로 러시아가 독주해 왔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은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3회 연속 올림픽 팀 종목 은메달을 땄다. 중국 대표팀의 왕제(王潔) 코치는 희망을 봤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번은 최소 거리의 대회”였다고 말했다.

7일 저녁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단체 종목이 막을 내렸다. 중국 전통악기 비파(琵琶)가 주선율을 이끄는 음악에 맞춰 황쉐천(黃雪辰), 쑨원옌(孫文雁), 궈리(咼俐), 량신핑(梁馨枰), 인청신(尹成昕), 펑위(馮雨), 왕첸이(王芊懿), 샤오옌닝(肖雁寧) 등 여덟 명으로 구성된 중국 대표팀이 여장부의 기백과 역량을 보여주는 연기를 펼쳐 합계 193.531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를 마친 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왕제 코치는 “선수들의 연기에 매우 만족한다. 이는 세계 대회 중 중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이 가장 잘했던 대회이자 러시아에 가장 가까웠던 대회”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6회 연속 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에 걸린 2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그는 올림픽을 통해 세계 각 팀의 경기력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 발전 추세를 읽었으며, 러시아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중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진의 발걸음을 멈추기는커녕 오히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각 팀의 기술 영상과 데이터 분석을 충분히 연구하는 시간을 벌었다. 선수들은 체력과 기술을 기르고 호흡을 맞추는 등을 통해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올림픽을 맞이했다.

그는 “황쉐천과 쑨원옌은 팀의 최고 선수다. 듀엣과 팀 종목에 나가야 해서 젊은 선수들보다 훈련량이 더 많아 더 힘들었다. 그녀들은 꿋꿋이 버텨내 책임감을 보여주었으며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 본보기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에서 선수들의 연기는 매우 뛰어났고 리프트는 안정적이고 높았다. 연기도 극적이었고 수중 동작 대형도 긴밀했다. 변화가 많고 난이도가 높았고 다리 모양도 일치했다”고 평가하면서 “코로나19라는 1년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했고 더욱 충분한 체력과 더욱 강한 투지로 대회 전부를 높은 수준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황쉐천도 경기 후에 선수들과 이구동성으로 “우리는 최고의 실력을 펼쳤다”고 말했다.

왕제 코치는 “중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은 계속해서 향상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번 올림픽을 통해 우리는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 차근차근 향상해 금메달 시상대에 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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