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25일] 1~5월 중국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로 적발된 수출입 화물이 2만7천 건으로 압수된 물품은 3천86만 개에 달했다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24일 밝혔다.
해관총서는 지식재산권 침해 방식이 '파편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여러 건의 택배에 소량의 물건을 담아 부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 해관은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 들어 해관은 우편물을 집중 단속하는 '란왕(藍網)행동 2021'을 펼치는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써 왔다.
또 5월부터 광둥(廣東)분서와 베이징, 톈진(天津), 다롄(大連), 상하이 등 21개 해관과 함께 '징왕(淨網)행동 2021'을 펼쳐 지식재산권 침해 화물 운반 행위를 단속해 오고 있다.
그 외에도 중국 해관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식재산권 등록 신청을 하도록 장려한다. 올해 1~5월 해관총서에 새로 추가된 지식재산권 보호 등록자는 1천285곳에 달했다. 지식재산권 등록 심사를 통과한 문건은 5천629건으로 각각 상표권 4천897건, 저작권 292건, 특허권 440건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