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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세계 주요 통신사 대표와 글로벌 이슈 토론

출처: 신화망 | 2021-06-06 09:14:49 | 편집: 박금화

[신화망 상트페테르부르크 6월6일] (루진보(魯金博)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의 일환으로 열린 세계 주요 통신사 대표 화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러 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양국이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토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까지 러시아와 중국이 양국 간 무역액을 2천억 달러로 확대하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는 중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연계하길 원하며, 양국은 국제 무대에서 계속적으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공동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은 어떤 획기적인 진전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러시아와 미국 간에는 공동 이익이 있다고 믿으며 회담이 건설적이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미국 측의 많은 조치는 미국과 러시아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러시아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미국이 러시아와 이익을 존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첨단 무기를 사용해 위협을 조성하지는 않을 것이며 선두 상태만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인도와 경제∙에너지∙첨단과학기술∙농업∙무기제조 분야에서 양호하게 교류하고 있다고 푸틴 대통령은 밝혔다

남쿠릴열도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영토 분쟁에 관해 푸틴 대통령은 소련과 러시아는 이 섬들을 일본에 이전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면서 러시아는 헌법에 영토 이전 금지를 규정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분야에서 러시아는 국민총생산(GDP)의 4.5%를 투입했으며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을 개발해 등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세계가 팬데믹 대응에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하면서 팬데믹에 맞서 함께 싸우는 것은 각국이 정치적 동기에서 나온 상호 제한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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