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中, 중소기업 부담 줄여주기에 주력

출처: 신화망 | 2021-06-05 10:34:4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5일]  원자재 가격 상승부터 주문량 감소, 인건비 상승까지…. 올해 들어 중국 중소기업에 여러 악재가 겹치자 중국 당국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올해 들어 복잡한 중국 국내외 정세의 영향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주문량 감소, 정산 지연, 구인난 등 악재가 겹쳐 중국 소·영세기업 경영이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다운스트림 기업의 이윤이 줄어들었다.

왕장핑(王江平)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부장(차관)은 지난 1일 열린 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 대부분이 산업사슬의 미들-다운스트림에 있어 가격 협상 능력이 부족하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압박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여러 부처에서 '원자재 가격 잡기'에 나섰고 국무원 상무회의는 세 차례 열린 관련 회의를 통해 소·영세기업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원자재 가격에 의한 타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한 책임자는 가격 부풀리기, 가격 담합 등과 같은 불법 행위를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는 향후 방침을 전달하고 중소기업 감세 정책 실시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원자재 가격 상승 충격 줄이기 외에도 세금·금융·채용·사회보험 등 기업 지원 정책도 강화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업의 융자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신부는 금융기관의 기업 신용대출 지원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며 '국가중소기업발전기금' 등 정부 투자 기금을 필두로 민간자본을 통한 직접 융자 규모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그 외에도 중국 당국은 공평 경쟁이라는 시장 환경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업계에선 당국이 내놓은 세금·금융·사회보험 등 차세대 지원 정책이 잇따라 실시되면서 중소기업의 회복과 활력 강화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생산 및 경영 상황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규모 이상 소·영세 공업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소·영세기업의 전기 사용량도 늘었다. 4월 소·영세기업의 전기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고 2019년 같은 기간보다는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990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