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부다페스트 4월10일] Zoltan Kovac 헝가리 국제사무 대변인이 8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나는 이미 중국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헝가리 정부의 입장은 간단하고 실무적이다. 그건 바로 백신이 정치화 되어서는 안 되며, 신뢰할 수 있는 모든 백신은 조속히 사용을 개시해 코로나19를 퇴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유럽연합(EU)에서 백신을 구매하는 것 외에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을 구매하고 중국 백신 기업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이유”라면서 “중국과 러시아 백신은 모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 백신은 헝가리의 백신 접종 속도를 가속화시켰다. 현재 헝가리의 접종률은 EU 국가 평균 접종률의 약2배”라고 소개했다.
대변인은 또 “중국과 헝가리 백신은 헝가리가 생활과 경제를 재개하는 관건”이라면서 “중국 백신과 러시아 백신은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 아울러 이들 백신은 헝가리 및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도록 도울 수 있다. 국민의 정신 건강 차원에서 봐도 그렇고, 경제 회복 차원에서 봐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헝가리는 EU 국가 중 최초로 중국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고 구매했다. 헝가리 보건당국은 중국 제약사 시노팜 백신과 캔시노 백신 등 중국 백신 2종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현재까지 시노팜 백신 3차분이 헝가리에 도착했다.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시노팜 백신을 접종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