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3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웹 사이트는 2020년 미국이 수입한 상품 중에서 중국이 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포브스는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10가지 수입품 중 4가지 종류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됐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이 수입한 마스크와 일회용 수술복은 약 279%, 170%씩 각각 증가했다. 그중 수입 마스크의 83%, 방호복의 3분의 2가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년간 미국이 수입한 냉장고와 냉동고의 절반 가까이가 멕시코에서 생산됐으나 2020년에는 그 비율이 43%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백신을 저장하기 위한 냉장고 수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그중 약 90%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