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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토종 뷰티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 거침없는 행보 눈길

출처: 신화망 | 2021-03-28 10:38:14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3월28일] 중국 토종 뷰티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完美日記, Perfect Diary)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뷰티 시장 진출에 박차

앞서 퍼펙트다이어리는 2020년 11월에 프랑스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갈레닉(Galénic)을 인수했다. 이어 올해 3월 2일에는 영국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이브롬(Eve Lom)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퍼펙트다이어리의 인수 건이 주목받는 이유는 가격대 차이 때문이다.

퍼펙트다이어리의 주력 상품이 100위안(약 1만7천원)대인 것에 비해 이브롬과 갈레닉은 이보다 높은 300~500위안(5만~8만6천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이번 결정이 퍼펙트다이어리의 모회사 이셴(逸仙∙Yatsen Holding)이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이셴은 이번 인수 건으로 퍼펙트다이어리·리틀온딘(小奧汀, Little Ondine)·ABBY'S CHOICE(完子心選)·갈레닉·이브롬 등 5개 브랜드를 확보해 색조와 스킨케어 분야를 섭렵하게 됐다.

◇컬러렌즈까지 손 뻗는 퍼펙트다이어리

최근 퍼펙트다이어리는 컬러렌즈 시장에까지 진출해 제품을 출시했다.

중국에서 컬러렌즈 시장은 색조 화장품처럼 레드오션이 아니다.

또 컬러렌즈 자체가 자주 구매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재구매율이 30~50%에 달한다. 립스틱·아이섀도 등 제품의 재구매율이 약 20%에 불과한 점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다.

그뿐만 아니라 고객 충성도와 같은 측면에서 봤을 때도 컬러렌즈는 여전히 상당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컬러렌즈 시장 진출이 퍼펙트다이어리의 아이 메이크업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설립 초기만 해도 인지도가 낮았던 퍼펙트다이어리는 현재 '중국 토종 화장품' 인기 브랜드로 거듭났다.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 높은 제품을 내세워 많은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퍼펙트다이어리가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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