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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전용 열차’의 종착역은 ‘행복’

출처: 신화망 | 2021-02-02 09:07:57 | 편집: 주설송

(關注春運·新華視界)(1)這是一趟愛的“專列”,終點站是“幸福”

장젠즈(張建志)가 열차에서 안전 검사를 하면서 승객과 대화하고 있다. (1월30일 촬영)

철도공안원 장젠즈(張建志∙27세)는 올해로 세 번째 춘제(春節) 특별수송에 투입됐다. 그에게 친숙한 D8806편 열차는 이번에 달콤한 추억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D8806편 열차 여행객과 승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가 드디어 프로포즈를 완수한 것. 우루무치 철도공안처의 철도공안원인 그는 여친 자오린웨(趙琳樂)와 사귄 지 몇 년 됐다. 그는 “작년 연초 40여일 당직근무를 섰고, 그 후에도 여러 번 당직근무를 섰다”며 마음 속으로 여친에게 미안함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차에서 프로포즈한 것도 이참에 그녀에게 철도공안원 일을 이해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하미(哈密)에 출장가는 자오린웨가 이용하는 열차는 장젠즈가 당직근무하는 열차였다. 장젠즈는 미리 이번 서프라이즈를 계획했고, 승차 안내, 안전 검사 등 업무를 마친 뒤 쉬는 틈을 이용해 승무원과 여행객의 도움을 받았다. 그의 포로포즈 계획은 성공했다. 과거 설 명절 특별 수송 때 좌석이 꽉 찬 것과 달리 이번 열차는 조금 한산했다. 하지만 장젠즈와 동료들의 근무 기준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그는 승무원들은 승객의 안전한 귀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생활이 조속히 올바른 궤도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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