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5일] 중국 기업이 투자하고 건설한 아르헨티나 헬리오스(Helios) 풍력발전 프로젝트 로마 블랑카(Loma Blanca) 1기와 3기 프로젝트가 22일 아르헨티나 국가 전력망 시스템에 편입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아르헨티나 최대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인 헬리오스 프로젝트는 중국 풍력발전 기업 골드윈드(Goldwind)가 투자하고, 중국전력건설그룹(파워차이나)가 건설한 것으로 5개의 독립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그중 아르헨티나 남부 추붓(Chubut)에 소재한 로마 블랑카 1기와 3기 프로젝트는 송풍기 32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설비용량은 100조 와트이며, 운영에 들어간 후 매년 4.5억킬로와트시의 청정 전력을 현지에 제공해 10만 가구 주민의 전력 사용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마 블랑카 2기 및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소재한 미라마르(MIRAMAR) 프로젝트는 이미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젝트가 전부 가동된 뒤에는 매년 16억킬로와트시의 청정 전력을 현지에 제공해 36만 가구 주민의 전력 사용을 충족시키고, 매년 아르헨티나의 표준석탄 연소 65만t, 이산화탄소 배출량 180만t을 감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투수이핑(塗水準) 파워차이나 아르헨티나 지사장은 이들 프로젝트의 건설은 아르헨티나의 환경보호사업 발전 및 에너지 전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현지에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현지의 경제발전 촉진과 주민의 생활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