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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과학자, 코로나19는 자연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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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5-15 09:34:56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자그레브  5월 15일] 크로아티아의 유명 유전학자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과학적 증거를 보면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자연에서 유래된 것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Rudjer Boskovic 연구소 분자의학부 고급 유전체학(genomics) 실험실 책임자인 그는 현지 과학자들로 구성된 학제적 연구팀을 이끈 바 있으며, 4월 말 현지 사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 시퀀싱에 성공했다.

그는 크로아티아 연구진의 분석에서 크로아티아의 코로나19는 주변 국가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사람들 속에서 바이러스의 변이 및 높은 전염성 등 상황은 이 바이러스가 자연 선택의 결과이며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을 나타낸다면서 유전공학의 산물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고온 날씨에서 코로나19가 사멸되지 않을 것이며 단지 바이러스 전파 속도만 느려질 것이라면서 이는 고온에서 바이러스 매개체인 에어로졸의 변화가 더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아티아는 2월25일 첫 확진자가 보고됐다. 환자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적이 있는 젊은 남성으로 현재 완치돼 퇴원했다. 13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크로아티아의 누적 확진자는 2213명, 누적 사망자는 94명으로 집계됐다. 4월 하순 이후 크로아티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뚜렷이 감소하면서 정부는 유행병학자의 건의에 따라 각종 방역 제한 조치를 차츰 완화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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