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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임원 “실크로드는 인류가 서로 대화하는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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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0-31 10:58:38  | 편집 :  이매

[신화망 무스카트 10월 31일] (양위안융(楊元勇) 기자) 유네스코(UNESCO) 걸프(페르시아만)∙예멘 지역 업무 담당자 안나 파올리니(Anna Paolini)는 29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실크로드는 세계의 다른 문화와 종족 간에 서로 대화하는 모범이라고 밝혔다. 29일 무스카트에서 제4회 실크로드 온라인 플랫폼 국제회의(Silk Roads Online Platform International Network)가 개최됐다.

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안나 파올리니는 글로벌화가 발전하는 현재 다른 문화와 민족 간에 서로 대화하는 기회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실크로드는 2천여년간 다른 문화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대화한 생생한 증거로서 역사연구와 도전대응, 각종 문화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국 정부가 오랫동안 유네스코가 주도한 실크로드 연구 프로젝트에 지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틀간 열리는 제4회 실크로드 온라인 플랫폼 국제회의는 유네스코와 오만유산문화부, 중국문화여유부가 공동 주최했다. 중국, 오만, 독일, 이라크, 타지키스탄 등 17개국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가했다. 실크로드 온라인 플랫폼 국제회의는 매년 1회 개최되며, 제1회 회의는 2015년 중국 시안에서 개최됐다.

제2회와 제3회 회의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개최됐다. 유네스코는 1988년 ‘실크로드 통합성 연구: 대화의 길(Integral Study of the Silk Roads: Roads of Dialogue)’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프로그램 가동 이래 유네스코는 30여 종류의 언어로 된 수백 종류의 출판물을 제작하고, 상이한 지역의 사진 수천 장을 수집해 서면과 동영상 등의 형식으로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국민에게 실크로드 지식을 보급했다. 또한 유네스코는 실크로드 주변 50여개국에서 수천 명의 연구인력, 기자, 예술가와 교육 관계자를 동원해 경험교류를 촉진해 역사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주변 국가 국민들의 이해를 강화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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