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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계약 비중 35% 육박…‘일대일로’, 중국에너지건설에 동력 보태

출처 :  신화망 | 2018-09-10 10:06:51  | 편집 :  이매

[신화망 베이징 9월 10일]  (장린(姜琳) 기자) 중국에너지건설그룹(에너지차이나)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에너지차이나의 신규 체결 계약액은 2578억3300만 위안이며, 이 가운데 34.92%가 해외 신규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표준을 견인차로 하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매개체로 하여 에너지차이나는 ‘일대일로’ 건설에 뿌리를 내려 다각적으로 연동하는 국제 업무 구도를 구축했다.

파키스탄 북부 산간지역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매일 학교가 파하자마자 급히 귀가한다. 전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빨리 집에 가서 해 지기 전에 숙제를 마쳐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머지 않아 곧 개선될 전망이다.

에너지차이나가 현재 건설 중인 Nehru Tim Jielu Mu 수력발전소는 파키스탄 최대의 수력발전소다. 올해 연내 발전기 전부가 계통연계형 발전을 하고 나면 파키스탄 인구 15%의 전기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왕젠핑(汪建平) 에너지차이나 사장은 에너지차이나가 현재 ‘일대일로’ 주변의 50여개국과 지역에서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프로젝트는 700개가 넘으며, 계약 금액은 총 3000억 위안을 상회한다고 소개했다.

앙골라 Caculo-Cabaca 수력발전소, 이집트 EETC500kV 송전 프로젝트, 베트남 하이즈엉 석탄 화력 발전소, 파키스탄 카라치(Karachi) 원전 K-2와 K-3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양열 산업단지 제4기 700MW 광열발전소……프로젝트들이 차근차근 추진되면서 현지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고, 중국 브랜드를 끊임없이 빛낼 것이다.

베트남 빈투언성 빙떤은 바다를 마주보고 있고 뒤로는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바다에서는 화물선들이 항해하고 있다. 에너지차이나가 건설한 베트남 최대 전력센터가 이곳에 있다.

올해 7월, 청사진이 현실로 변했다. 에너지차이나가 설계, 조달, 시공을 맡은 빙떤 발전소 1기가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전부 중국 표준을 채택한 프로젝트는 87억 위안어치가 넘는 중국 설계, 시공, 장비를 해외로 수출했다.

‘일대일로’ 건설에서 에너지차이나는 국제 프로젝트를 매개체로 중국 표준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것을 적극 추진했다. 현재 에너지차이나가 건설 중인 국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중 다수 프로젝트의 전체 또는 일부가 중국 표준을 채택했다.

에너지차이나는 근년 들어 ‘일대일로’ 에너지 협력과 중국과 주변국가의 전력 연계 등 여러 개의 계획 연구를 앞장서서 완수했다.

올해 3월 에너지차이나 산하 전력계획설계총원이 맡아 작성한 ‘라오스 전력 계획 연구’는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의 검토를 통과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최초로 ‘일대일로’ 주변국가의 국가급 전력 계획 편성에 협조한 것이다.

“국제표준에 적응하는 것에서 국제표준 제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에너지차이나는 자신의 노력으로 국제 전력 업계에서 중국 기업의 발언권과 경쟁력을 높였다”고 왕젠핑 사장은 말했다.

에너지차이나는 엔지니어링 건설에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중시하고, 현지 직원을 대다수 고용해 ‘일대일로’를 발전의 길, 윈윈의 길로 바꾸고 있다.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왕젠핑 사장은 에너지차이나는 첨단 지향, 최적화 배치, 투융자 결합, 광범위한 협력, 리스크 방지 및 제어를 통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품질화 발전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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