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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브릭스 미디어, 자신이 나서서 국제적 발언권 쟁취해야 한다”—이크발 서브 남아공인디펜던트미디어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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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7-21 09:49:5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케이프타운 7월 21일]  (루둬바오(盧朵寶) 기자) “브릭스 미디어는 자신이 나서서 국제적 발언권을 쟁취해야 한다.” 이크발 서브(Iqbal Surve) 남아공인디펜던트미디어(South Africa's Independent Media, INMSA) 회장은 19일 제3회 브릭스 미디어 포럼(BRICS Media Forum) 폐막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브 회장은 제3회 브릭스 미디어 포럼을 주최한 공동의장이다. 그는 이번 포럼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면서 “포럼의 초기 목적은 브릭스 미디어 간의 협력 심화, 향후의 행동계획(action plan) 제안 및 브릭스 미디어 공감대 응집이었다. 현재 시점에서 볼 때 이 세 가지 목표는 모두 달성했다”고 말했다.

제3회 브릭스 미디어 고위급 포럼은 18일~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됐다. 브릭스 5개국에서 참석한 미디어 기관 대표들은 브릭스 미디어의 친선교류와 실무협력 확장 방법에 대해 논의를 펼쳐 ‘브릭스 미디어 포럼 행동계획(2018-2019년)’을 채택했다.

서브 회장은 브릭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남아프리카 및 전체 아프리카에서 아직 제대로 전파되지 않고 있다면서 일부 남아공의 미디어는 수십 년 간 일부 국가의 편협한 이익에 묶여 고정적인 서사 틀을 형성했는데 브릭스 개념의 출현으로 기존의 서사 틀이 깨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적 발언권은 브릭스의 미디어 자신이 쟁취해야 한다면서 “브릭스의 경제, 정치, 인구는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브릭스의 미디어는 이를 기초로 더 많은 발언권을 쟁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브릭스의 미디어가 국제적 발언권을 쟁취하는 방법에 대해 그는 “첫째, 브릭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한다. 둘째, 확실히 실행가능한 협력방식을 찾는다. 셋째, 젊은 기자 교육을 강화하고 브릭스의 미디어 간의 기자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브 회장은 브릭스 간에 미디어 협력을 통해 국민의 이야기와 국가 발전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은 브릭스 국민의 생활 수준 향상, 공동 번영 향방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만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 발전의 성공 스토리에서 경험을 흡수할 수 있다면 아프리카 대륙의 발전은 더 큰 진척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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