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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웹드라마 해외 진출…'백야추흉들' 어떻게 해외시장에 진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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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망 | 2018-05-22 15:43:25  | 편집 :  주설송

2017년 말 중국 유명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9.0점의 좋은 성적을 거둔 중국 웹드라마 백야추흉(白夜追兇)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모아 전 세계 최대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넷플릭스로부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에 따르면 백야추흉은 유쿠에서 방영되자마자 드라마 제작사 측은 바로 넷플릭스와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과 방영 합의를 체결했다.

그러면 백야추흉은 왜 넷플릭스의 각광을 받았는가? 쉬즈민(許誌敏) 백야추흉의 단독 방송 플랫폼, 알리바바 문화콘텐츠그룹 유쿠사업부의 총재조리 겸 선임 프로젝트 감독은 그 이유를 오리지널 콘텐츠, 높은 품질, 글로벌 스토리텔링에서 찾았다.

주웨(朱悅) 차이나인사이츠컨설턴시(China Insights Consultancy, CIC)의 집행이사는 중국 웹드라마의 집단 해외진출은 다년간 노력해온 중국 동영상 사이트 생태환경의 개선과 관련하고 이같은 생태시스템은 제작의 규모화, 플랫폼 회원제, 지적재산권 의식 제고, 플랫폼 품질 향상 등 종합적인 실력 향상으로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CIC가 발표한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온라인에서 방영된 200여 편의 웹드라마 가운데 단독 방송 플랫폼을 가진 작품은 90% 이상을 차지했고 그 중 아이치이, 텐센트, 유쿠 등 3대 동영상 사이트의 단독 방송 작품은 전체 웹드라마 가운데 91.2%나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주 집행이사는 “단독 방송권을 가진 플랫폼의 등장은 회원제라는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고 이로 인해 중국 동영상 사이트의 수익 모델이 국제적인 추세에 부합하면서 중국 웹드라마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더 많은 편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향후 중국 웹드라마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천샤오(陳瀟) 아이치이 부총재는 아이치이는 단순한 콘텐츠의 수출을 넘어 해외에서 중국 뉴미디어 콘텐츠의 안정적인 배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해외 시청자의 선호와 습관을 배양하고 국내 양질 콘텐츠의 해외진출 통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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