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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90주년) 첫 국산 무장 헬기: ‘육군의 매’

출처 :  신화망 | 2017-07-20 10:14:55  | 편집 :  박금화

우즈(武直)-10(CAIC Z-10)(자료사진).

[신화망 베이징 7월 20일] (신화사 기자 위샤오취안(於曉泉), 해방군보 기자 장레이펑(張磊峰)) 2015년 12월 31일, 중국인민해방군 육군영도기구가 창설되었다. 신식 육군의 가슴에 다는 마크는 퀘터필러와 비행기의 날개를 추상적으로 만든 ‘V’자 형으로 현대 육군 3대 주력인 장비 화포, 탱크, 헬리콥터를 상징한다.

가오바오신(高寶新) 군사과학원 연구원은 중국군의 가장 젊은 병종 중 하나인 육군항공병은 육군이 비선식, 비접촉, 종심기동작전의 핵심 역량이라면서 중국 첫 국산 전문 무장 헬기 우즈(武直)-10(CAIC Z-10)을 포함한 항공기들이 이들의 ‘애마’라고 소개했다.

“걸프전쟁 중 헬기 작전은 지상에 대해서는 완전히 일종의 학살이었다. 헬기는 육군작전의 방식을 철저히 바꾸었다.” AVIC 회전익 항공기 수석 설계 전문가이자 CAIC Z-10-10 총설계사인 우시밍(吳希明)은 이렇게 평가한 바 있다.

가오바오신 연구원은 ‘제9차 5개년 개발’ 계획 중점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1998년부터 시작된 중국 첫 국산 신형 무장 헬기는 CAIC Z-10으로 명명되었고, 2000년 전후 시험 제작에 들어갔으며, 첫 CAIC Z-10프로토타입은 2003년 4월 첫 시험비행을 완성했고, 그 후 8대의 프로토타입과 양산형 항공기를 연이어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1만개가 넘는 부품, 200여 회의 실험, 500여 개의 재료, 150여 개의 기관, 수만 명이 십 수년을 바쳤다.” 우시밍은 CAIC Z-10 연구제작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CAIC Z-10의 성공은 중국 무장 헬기 분야와 세계 선진 수준의 격차를 축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향후 더 선진적인 무장 헬기 연구제작을 위해 토대를 마련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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