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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번 개최되는 단오 용선 경기가 애버딘 해변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경기에 60여개 팀이 참석했다(5월 30일 촬영).
청차우 빵 축제(홍콩 창저우(長洲) 하이루펑(海陸豐) 일대 주민들의 축제) 때면 챵바오산(搶包山, 바오산 정상의 약재가 든 주머니를 빼앗기) 경기를 하고, 단오에는 용선 경주를 하고, 추석에는 드레곤 댄스를 추고…이런 중화민족의 전통적인 풍속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홍콩에서 끊임없이 연출되고 있다. 조국으로 복귀한 20년 이래, 특별행정구 정부의 추진 하에 풍부하고 다양한 전통 풍습이 계승되고 널리 보급되면서 많은 풍속에 홍콩이란 이 현대적 도시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새겼다. 오직 홍콩만 가지고 있는 청차우 빵 축제와 ‘타이오 단오 용선 경주’는 이미 국가급 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고 홍콩의 관광자원에 한 획을 보탰다. [촬영/신화사 기자 루빙후이(盧炳輝)]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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