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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키워드를 통해 알아 보는 시진핑 中 국가주석의 한국 대통령 특사 회견

출처: 신화망 | 2017-05-23 14:44:25 | 편집: 주설송

(時政)習近平會見韓國總統特使李海瓚

5월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해찬 한국 대통령 특사를 회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류웨이빙(劉衛兵)]

[신화망 베이징 5월 23일] 5월 19일,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친서를 지니고 중국을 방문한 이해찬 한국 대통령 특사를 회견했다. 30여명의 내외신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해찬 특사와 어떤 얘기를 나눴을가? 중국의 정상이 한국의 대통령 특사를 만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 것일가? 우리 다 같이 3개의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기로 한다.

키워드1: 친서

회견을 시작하자마자 이해찬 특사는 시진핑 주석에게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며칠 전, 한국 정부대표단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했고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해찬 특사를 중국에 파견했다.  

이해찬 특사는 중국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14년 전, 그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었다. 한국 언론에서는 그를 한국 정계의 전형적인 ‘중국통’으로 간주하고 있다.

키워드2: 사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지기에 앞서 양제츠(楊潔篪) 국무위원과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은 이미 ‘사드’ 문제를 놓고 이해찬 특사와 의사소통을 진행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한국 측에서 중국의 중대한 이익과 관계되는 관심사항을 존중하고 ‘사드’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며 중한 쌍방 상호신뢰의 회복과 향후 양국 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에 여건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해찬 특사는 한국은 이미 ‘사드’ 배치가 한중의 상호신뢰와 양국의 왕래에 입힌 손해를 인식했고 중국의 합리적인 관심사항을 충분히 이해하며 한국은 성의를 다해 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회견 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중한 관계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다. 중국은 중한 관계를 아주 중요시 하고 한국과 함께 어렵게 이뤄진 중한 관계의 성과를 수호할 의향이 있다. 상호이해와 상호존중을 토대로 정치적인 상호신뢰를 튼튼히 다지고 불일치를 적절하게 처리하여 하루 속히 중한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로 복귀하도록 추진함으로써 발전과 개선의 실현을 통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기 바란다.

키워드3: 3가지 견지

최근에 조선반도의 정세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관심을 끌었다.

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3가지 ‘견지’ 입장을 밝혔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견지한다.

——반도 평화와 안정의 유지를 견지한다.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

“중국은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빠른 시일 내 정세를 완화시키며 확고부동하게 반도의 비핵화를 추진하고 하루 속히 대화와 협상을 재기할 의향이 있다”고 시진핑 주석은 말했다.

오로지 대화와 담판의 평화로운 방식이야말로 반도 핵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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