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라틴 ‘신정령’ 피차에게 손해
特朗普拉美“新政”損人不利己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의 일련의 정책은 이미 전 세계에서 반응을 일으켰다. 전통적 의미에서 미국의 ‘뒤뜰’로 간주되는 라틴아메리카에도 적지잖은 충격을 받았다.
美國總統特朗普上&後的一系列政策,已經在世界範圍內産生了影響,而傳統意義上被認為是美國“後院”的拉丁美洲,也受到了不小的衝擊。
호혜상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금 시대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민족주의와 보호무역주의정책을 계속 고집한다면 라틴아메리카와의 관계에 변수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쌍방이 모두 손해를 입는 양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在如今互利共贏成為主流的時代,特朗普若繼續堅持極端民族主義和貿易保護主義政策,不僅會給美拉關係再添變數,還可能落得損人而不利己,造成雙方兩敗俱傷的局面。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미국, 멕시코와 캐나다 3국 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 담판 새로 추진 등은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退出跨太平洋夥伴關係協定,要求重新進行美國、墨西哥和加拿大三國之間《北美自由貿易協定》的談判,標誌着美國政府在貿易政策方面的轉變。
미국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견지하고 관세를 높인다면 이제 막 호전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경제에 심한 타격을 입히게 된다.
如果美國堅持貿易保護主義政策,抬高關稅,這將會對近來稍有起色的拉美經濟復蘇帶來沉重打擊。
이민 문제를 놓고 본다면 미국은 나라 자체가 이민국가이고 라틴계 인력은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굳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새로운 방어벽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함이라는 명분은 있지만 벽을 쌓는 비용을 모두 멕시코에 떠맡기려는 횡포는 인근 국가 심지어 미국에 살고 있는 라틴계 인사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在移民方面,美國本身作為一個移民國家,拉美裔人口在其社會各個方面均起到了重要的作用。而特朗普執意要在美墨邊境修建新的隔離墻,雖然是聲稱要將非法移民擋在國境線之外,但其要求墨西哥支付所有築墻費用的霸道作風,也難免讓左鄰右舍乃至生活在美國的拉美裔人心生芥蒂。
물론 나라마다 자신의 발전과 이익을 수호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더욱 넓은 차원에서 정책과 조치를 고려함이 필요하고 다른 나라 이익의 희생을 대가로 해서는 안된다. 신임 미국 정부에서 이런 국제적인 원칙을 무시하고 고집대로 보호무역주의의 벽을 높이 쌓는다면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모두가 패자로 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誠然,每個國家都有發展和維護自身利益的權利,但是同時應該在更加廣闊的層面考慮政策措施,不能以損害他國利益為代價。美國新政府如今卻無視這一國際通行原則,一意孤行豎起保護主義的圍墻,而最終可能會導致美拉關係“多輸”的局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