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 양회, 스모그 퇴치에 방점
中國地方兩會釋放大力防治霧霾明確信號

최근 열리고 있는 중국 각 성급 지방 양회에서 스모그 퇴치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PM2.5농도 인하, 오염물 배출 감소 및 대기질 우수일수 등의 지수는 여러 지방의 정부업무보고 중 핵심 사안이었다.
在最近密集舉行的中國各省級地方兩會上,霧霾防治成為熱度很高的話題。降低PM2.5濃度、削減污染物排放以及空氣質量優良天數等指標成為多地政府工作報告中的“重頭戲”。
베이징과 허베이(河北) 등지의 스모그 처리 효과는 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베이징과 허베이는 정부업무보고에서 지난 1년의 스모그 처리 ‘성적표’를 공개했다.
在北京、河北等地,霧霾治理的成效一直備受關注。在這些地方的政府工作報告中,列出了過去一年霧霾治理的“成績單”。
2016년, 베이징의 PM2.5 연평균 농도는 73㎍/㎥로 동기대비 9.9% 하락해 연초에 정한 연간 PM2.5 농도를 5%안팎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초과 완수했다. 허베이는 2016년 PM2.5 평균 농도를 9.1% 낮춰 ‘6%이상 하락’의 연도 목표를 달성했다.
2016年,北京PM2.5年均濃度為每立方米73微克,同比下降9.9%,超額完成了年初確定的年度PM2.5濃度下降5%左右的目標。河北以2016年PM2.5平均濃度下降9.1%的成績,完成了“下降6%以上”的年度目標。
중국 중부지역에 위치한 허난(河南)성은 오염물 비중이 높아 스모그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불구하고 허난성은 2016년 PM10, 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각각 5.2%, 8.8% 낮췄다.
在位於中國中部地區的河南省,本地污染物佔比高的現狀給這個省份霧霾治理帶來了很大難度。儘管如此,該省2016年實現PM10、PM2.5濃度比上年分別下降5.2%、8.8%。
석탄 보일러 개조 및 사용 중단, 도시와 농촌의 취사나 난방 등 비공업용 용도의 석탄 관리, 석탄 소비와 코크스 생산능력 감축, 오염이 심한 노후 자동차 퇴출은 스모그가 심한 도시에서 스모그를 퇴치하는 주요 수단이 되었다.
改造關停燃煤鍋爐、治理城鄉散煤、壓減煤炭消費和焦炭産能、淘汰污染嚴重的老舊車輛成為霧霾較重省份治理的主要手段。
2017년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작년에 거둔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각 지역의 스모그 퇴치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記者在梳理各省市2017年政府工作報告時發現,在去年取得明顯成效的基礎上,今年各地防治霧霾措施將進一步加碼。
베이징의 2017년 PM2.5 연평균 농도 목표는 동기대비 약18% 줄어든 60㎍/㎥이다. 베이징은 목표 달성을 위해 스모그 퇴치 비용으로 182억5천만 위안을 투입할 계획이다.
北京2017年PM2.5年均濃度目標為60微克/立方米,同比下降約18%。為此,北京將投入182.2億元用於霧霾防治。
허베이성은 올해 PM2.5 평균 농도를 동기 대비 6% 이상 줄이는 목표를 실현하고, 연간 600만 톤의 석탄 소비를 줄이고, 생산능력 720만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河北省今年計劃實現PM2.5平均濃度同比下降6%以上的目標,並計劃全年削減煤炭消費600萬噸以上,壓減焦炭産能720萬噸。
지린(吉林), 산시(陝西), 쓰촨(四川) 등 도시에서는 PM2.5 농도, 대기질 우수일수 등을 2017년에 중점적으로 노력해야 할 ‘소목표’로 정했다.
在吉林、陜西、四川等省市,PM2.5濃度、空氣質量優良天數等都成為2017年重點努力的“小目標”。
작년, 스모그가 심각했던 산시(山西)성의 양취안(陽泉), 창즈(長治), 진중(晉中), 타이위안(太原) 등 8개 시는 도시 대기질 우수일수 비중 연도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산시는 올해 석탄 통제, 오염 처리, 차량 관제, 먼지 강도 인하를 확대하고 중오염 일수 일기 조기경보 비상대응과 연동 메커니즘을 구축해 지역 내 통합 관리를 실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去年,霧霾較重的山西省有陽泉、長治、晉中、太原等八市未完成城市空氣質量優良天數比例年度任務。為了改善空氣質量,山西今年提出加大控煤、治污、管車、降塵力度,建立重污染天氣預警應急響應和聯動機制,從而實現區域內統籌治理。
한편 스모그 처리 제도에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도시도 있다. 베이징시는 2017년 환경보호 경찰팀을 꾸려 환경모니터링 법 집행을 강화해 스모그 퇴치 업무 중의 집행력이 약한 문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此外,一些地方在霧霾防治的體制上還有所創新。北京市提出,2017年將組建環保警察隊伍,強化環境監管執法,着力解決霧霾防治工作中的執行力弱問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