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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샤니한 아줌마의 '노인 동호회'

출처: 신화망 | 2016-06-17 09:30:30 | 편집: 박금화

(圖片故事)(1)新疆:沙尼汗大媽的“老人俱樂部”

   샤니한 거주지 양로소의 뜰에서 샤니한(중간)이 두 노인을 부축해 산책하고 있다(6월 3일 촬영).

   쭝쯔(粽子)를 싸고 육반(抓飯)을 찌고 과일을 씻어놓고 카드놀이와 장기 두기에 여념이 없다…신장(新疆) 푸캉시(阜康市) 푸신 거리(阜新街道) 문화로 커뮤니티의 '노인 동호회'에서는 웃음소리와 이야기 소리가 넘쳐나 대가족을 방불케 했다. 올해 54세인 샤니한 아이타무(沙尼汗·艾塔木)는 '노인 동호회'를 경영해 주변의 많은 노인들을 손님으로 맞이했고 여러 민족의 30여 명 노인들이 이곳에서 여생을 편히 보낼 수 있게 했다.

   착하고 친절한 샤니한 아줌마는 시부모님을 정성껏 섬겨왔을 뿐만아니라 주변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빨래를 해주고, 말동무도 해주었다. 그녀의 집은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며 앞뜰은 노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으로 되었다. 5년 동안 샤니한은 한족, 회족, 카자흐족, 위구르족의 36명 노인들을 보살폈는데 그중 최고령은 90여세이고 최연소도 60세에 가까웠다.

   "나는 노인들과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다. 그들과는 마치 나의 부모나 형제자매처럼 감정이 깊다." 늘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는 샤니한이 감정에 북받쳐 말했다.

   샤니한의 선행은 사회 각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전국 경로효친의 별', '민족 단결 모범'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녀의 영향과 선도하에 그녀의 집 앞뜰에 노인들을 보살피러 오는 자원봉사자들이 점차 늘어갔다. 올해 3월, 샤니한의 거주지 양로소는 "전국 100대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촬영/왕페이(王菲)]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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