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핵안보정상회의, 어떤 의제에 초점을 모을 것인가

출처 :  신화망 | 2016-03-31 15:56:28  | 편집 :  이매

   [신화망 베이징 3월 31일] (관지엔우(關建武) 린샤오춘(林小春) 즈린페이(支林飛) 기자) 제4 회 핵안보정상회의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게 된다. “핵안보국제체계의 강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핵재료 및 핵시설의 안전 확보, 테러리즘의 효과적인 예방과 타격 등 의제를 둘러싸고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관찰인사는 회의 참석자들은 세계 핵안보를 강화할 구조성 문건을 모색하고 달성하여 각국의 핵안보조치 실행에 신심을 수립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정상회의, 핵안보 증진할 것

핵안보란조치를 취함으로써 핵시설과 핵재료의 안전을 확보하고 핵재료에 대한 탈취, 고의적 파괴, 권한이 부여되지 않은 상태의 획득, 불법 양도 등 악의적 행동과 테러리스트 및 비국가적 행위자의 핵재료 획득과 핵시설 파괴를 방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류가 핵기술을 개발하고 이용한 이래, 인류 생명 및 재산 안전과의 극대화한 관계로 인해 핵안보문제는 큰 주목을 받아왔다.

   바로 이런 배경하에 건립된 핵안보정상회의 메커니즘은 현재까지 중국, 미국 등 53개 국가 및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형사경찰기구(ICPO), 유럽연합(EU)가 참여하고 있다. 정상회의는 테러조직 및 비국가성 행위자의 민용 핵재료 획득과 사용을 방지하고 “핵테러리즘행위 저지 국제공약(制止核恐怖主義行為國際公約)”과 “핵재료실물보호공약(核材料實物保護公約)”에 대한 각국의 서명과 집행을 추동함으로써 국가적 행위를 취하여 핵안보능력 건설을 추진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지난 3회 핵안보정상회의는 2010년 4월, 2012년 3월, 2014년 3월에 각각 미국 워싱턴, 한국 서울,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거행되었다.

   근년래, 핵안보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중시도는 부단히 높아졌고 핵재료 및 핵시설에 대한 세계적 안전 수준은 크게 제고되었다고 관찰인사는 지적했다.

   핵안보, 도전 직면

국제사회가 핵안보 강화에서 일정한 진전을 이루긴 했으나 아직도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첫째, 테러세력이 부단히 만연되고 테러활동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 둘째, 핵에너지, 핵기술의 광범위한 응용과 더불어 핵재료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거나 유실될 위험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 셋째, 일부 국가들에서 불필요한 고농축우라늄 및 플루토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제4회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가 핵무기 및 핵재료 안전에 대한 보호를 효과적으로 제고하여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실질적 조치를 제기하여 핵재료가 저장된 대량의 거점을 줄일 수 있을지, 핵안보문제에 관해 공동 인식을 진일보로 달성할 수 있을지의 여부에 많은 주목이 쏠리고 있다.

   관찰인사는 핵테러리즘 위협은 현재도 여전히 존재하며 핵무기와 핵재료 안전을 확보해야 할 임무는 여전히 간고하다고 지적했다. 위협의 변화,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핵안보관념도 부단히 개선되어야만 한다.

   핵안보, 협력 호소

   핵안보문제는 인류의 복지에 관계되는바 핵안보의 증진은 각국 협력을 떠날 수 없다. 관련 국가들의 협력으로 인해 국제사회는 핵안보를 모색함에 있어서 일정한 진전을 거두었다. 니콜라스 로스 하버드대학 벨퍼과학국제문제연구소(BCSIA) 부연구원은 기존에는 전세계 57개 국가들에서 무기급 핵재료를 보유했으나 1991년부터 시작해 그중 30개 국가들이 상술한 재료를 철저히 제거했다고 지적했다. 1978년이래, 전세계 65개 연구에서 원자로 사용 원료를 고농축우라늄을 저농축우라늄 연료로 전환했으며 100개 이상의 고농축우라늄 원자로들이 가동이 중단되었다. 올해 3월 중순까지, 2005년에 통과된 “핵재료실물보호공약” 수정안을 93개 국가가비준했는바 9개 국가가 더 비준할때면 이 수정안이 발효될 수 있다. 그외에도 수십개 국가들이 지난 20년간 핵안보업무를 강화해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핵무기, 고농축우라늄 및 플루토늄을 보유한 모든 국가와 조직들에서는 핵무기 및 핵재료에 효과적이고도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함으로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여러가지 적대(敵對)적 위협을 막아내야 한다고 인정했다. 관련 국가들에서는 조치를 취해 핵무기와 핵재료의 저장 거점을 줄이고 불필요한 핵시설을 중단하거나 이런 핵시설이 핵무기 제조 연료로 사용될 수 없도록 전환시켜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보도:

글로벌 연결: 핵 안보 시스템 구축 국제 협력 강화 필요

美中 핵협력은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세계 핵안보를 강화할터ㅡ 다니엘 리프만 미국 원자력 연구소 부소장과의 인터뷰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5240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