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파리 2월4일]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중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가 파리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특히 공연 현장 맨 앞에 나선 휴머노이드 로봇이 큰 각광을 받았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한 로봇이 약 800명으로 이루어진 공연자 행렬 맨 앞에서 천천히 걸어간다. 이내 음악에 맞춰 방향을 틀다가 잠시 멈춰 관중에게 손을 흔들어 보인다. 그 모습에 관중들은 환호하며 스마트폰을 들어 올린다.
주최 측은 약 1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샹젤리제 거리에 모여 올해 춘절 퍼레이드를 관람했다면서 현장이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중국 기업이 발명하고 프랑스 테크기업인 이노브에이트(INNOV8)그룹이 공급한 해당 로봇은 퍼레이드에서 가장 화제가 된 볼거리 중 하나로 축제에 기술적 재미를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판 보봇 INNOV8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기념행사에 신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술로 삶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한푸(漢服)를 입은 100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광둥(廣東)성의 영가(英歌·산터우의 전통 춤), 무술 및 태극권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