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넘어 기술∙가치로 승부... 中 비야디, 포르투갈 전기차 시장서 급부상-Xinhua

가격 넘어 기술∙가치로 승부... 中 비야디, 포르투갈 전기차 시장서 급부상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07 08:30:38

편집: 陳暢

2025년 9월 27일 '토리노 모터쇼'에 마련된 비야디(BYD) 자동차 전시 구역을 찾은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리스본 1월7일] 포르투갈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가 포르투갈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중 비야디(BYD)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포르투갈자동차협회(ACAP)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포르투갈에 등록된 BYD 차량은 6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9.4% 급증하며 포르투갈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당월 모든 경쟁사를 앞선 성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원화되는 시장에서 BYD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25년 1~11월 BYD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총 4천477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5% 증가했다. 이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왕성한 수요를 반영한다. 반면 11월 테슬라의 등록 대수는 425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46.9% 급감했다. 경쟁 심화, 가격 변동, 중국 브랜드의 빠른 시장 진입이 소비자 선택을 재편한 결과로 분석된다.

포르투갈 최대 딜러사 중 하나인 살바도르 카에타노의 한 고위 관계자는 중국 제조사가 더 이상 가격만으로 경쟁하지 않고 기술·디자인·가치 측면에서 경쟁력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차량 공급, 경쟁력 있는 가격, 빠른 모델 업데이트에 힘입어 BYD 등 브랜드가 포르투갈 소비자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1월 3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항공 항구구역의 BYD 조립공장에서 촬영한 신에너지차 '쑹(宋) Pro'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소비자 인식도 변하고 있다. 리스본에 거주하는 한 BYD 차주는 여러 유럽·미국 브랜드와 비교한 끝에 이 차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격도 중요하지만 자동차의 장비 수준, 보증 수리, 주행 가능 거리 등 도 결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BYD 외에도 다른 신흥 브랜드들 역시 포르투갈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샤오펑(小鵬·Xpeng)은 2025년 11월 46대, 1~11월 누적 785대를 등록해 연간 성장률이 1500%를 넘어섰다. 링파오(零跑·Leap Motor)와 지싱(極星·Polestar) 역시 11월 한 달 각각 55대, 40대를 등록했다.

베르나르도 멘디아 포르투갈중국공상회(CCILC) 사무총장은 BYD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높은 성과가 그들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시장에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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