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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대외무역 10.7% 성장...'안정적 스타트'

출처: 신화망 | 2022-04-15 10:29:35 | 편집: 陳暢

[신화망 베이징 4월14일] 올 1분기 중국의 대외무역이 안정된 출발을 알렸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는 9조4천200억 위안(약 1천810조2천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그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5조2천300억 위안(1천4조7천353억원), 4조1천900억 위안(805조1천923억원)으로 13.4%, 7.5%씩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무역 수출입은 5조9천500억 위안(1천143조4천115억원)으로 전체 대외무역의 63.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중국과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교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ASEAN)∙유럽연합(EU)∙미국∙한국∙일본과의 수출입이 각각 8.4%, 10.2%, 9.9%, 12.3%, 1.8% 증가하면서 전체 대외무역 성장을 주도했다.

한편 대외무역 안정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며 중국의 대외무역 시장주체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분기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국의 대외무역 기업 수는 전년도 1분기에 비해 5.7% 늘어난 43만2천 개였다. 그중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14.1% 확대되면서 전체 대외무역 성장을 6.6%포인트 견인했다.

1분기 3조500억 위안(586조1천185억원)어치의 중국 전기기계제품이 해외에 판매되며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전체 수출의 58.4%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태양전지∙리튬전지∙자동차 수출이 각각 100.8%, 53.7%, 83.4% 급증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외부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진 데다 지난해 기저효과를 반영했을 때 3월 수출입 증가율이 1, 2월에 비해 다소 하락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은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경제의 펀터멘털이 강하기 때문에 대외무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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