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中 시진핑 주석, 佛·獨 수반과 화상 정상회담

출처: 신화망 | 2022-03-09 11:11:04 | 편집: 樸錦花

(時政)(1)習近平同法國德國領導人舉行視頻峰會

시진핑 국가주석은 3월8일 오후 베이징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열었다. [촬영/신화사 기자 황징원(黃敬文)]

[신화망 베이징 3월9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3월8일 오후 베이징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열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는 백 년 만의 변혁과 세기의 전염병이 겹쳐 수많은 글로벌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에 전 지구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유럽은 평화 도모와 발전 추구, 협력 촉진에서 다양한 공동의 언어가 있다며, 각자의 역할을 발휘해 수없이 요동치고 변화하는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확실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화를 확대하고 협력을 지속해 중-유럽 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중국의 성공적인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유럽은 중국이 국제사회 이슈와 관련해 중요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한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와 공중보건 등 중대한 전 지구적 도전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유럽은 중국과 함께 EU-중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불-중, 독-중, 유럽-중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슐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한 입장과 의견을 밝히고 현재 유럽은 2차 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프랑스와 독일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에 기회를 주기를 원한다고 했다. 또한 중국이 인도주의적 정세 제안을 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중국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평화와 협상을 촉진하고 추가적 정세 악화에 따른 더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가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작금의 우려스러운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며 중국은 유럽 대륙에 다시 한 번 전쟁의 포화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통탄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각국의 주권과 영유권이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며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도 제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임을 밝혔다. 이어 각국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도 존중되어야 하며 위기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는 모든 형태의 노력은 지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무엇보다도 긴장 국면의 악화와 통제 불능 상태로의 사태 확산을 막는 것이 급선무이며,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중재를 위해 프랑스와 독일이 기울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소통과 조율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당사국들의 사정에 맞춰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공동 지지하고 양측의 협상 모멘텀 유지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협상을 지속하여 결과를 도출하고 평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중국은 프랑스와 독일이 유럽의 이익 관점에서 출발해 유럽의 지속적 안보를 위한 고려와 전략적 자주성을 유지하는 것을 비롯하여 균형되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의 안보적 틀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 2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506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