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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이 수주한 크로아티아 풍력발전소, 7일 본격 가동

출처: 신화망 | 2021-12-09 08:38:31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자그레브 12월9일]  중국북방공업회사 산하 북방국제합작회사(이하 북방국제)가 투자 및 건설한 크로아티아 센(Seni)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완공돼 7일 수도 자그레브에서 가동식을 가졌다.

크로아티아 중부 해안도시 센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1월 1억7천900만 유로(약 2천378억6천57만원)를 투입해 착공했으며 총 설비용량은 156MW(메가와트)에 달한다. 이는 크로아티아의 녹색 에너지 전환 및 녹색 경제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사진 가운데), 치첸진(齊前進) 주크로아티아 중국대사(사진 왼쪽), 왕이퉁(王一彤) 중국북방공업회사 부총재가 7일 열린 센(Seni) 풍력발전 프로젝트 가동식에서 붉은색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사진/리쉐진 기자)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이날 가동식에서 프로젝트가 크로아티아 전역의 청정 및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는 크로아티아 정부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이에 북방국제는 크로아티아 녹색 경제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7일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린 센(Seni) 풍력발전 프로젝트 가동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리쉐진 기자)

플렌코비치 총리는 크로아티아와 중국이 지난 5년 동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통해 양호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국 기업이 크로아티아에서 투자와 사업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치첸진(齊前進) 주크로아티아 중국대사는 센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중국의 녹색·저탄소 협력 발전을 대표하는 모범 사업이라면서 이는 현지의 기업 발전, 고용상황 개선, 경제사회 발전 등을 촉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운영되면 매년 약 5억3천만㎾h(킬로와트시)에 달하는 녹색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약 46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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