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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정·신에너지 대표주자 칭하이, 탄소중립 이끈다

출처: 신화망 | 2021-11-30 13:59:08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시닝 11월30일]  10만㎢ 이상의 사막화 토지에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소 건설, 태양광 자원 이론상 개발 가능량 35억㎾(킬로와트), 풍력에너지 기술 개발 가능량 7천555만㎾...중국 칭하이(青海)성 전력망의 청정에너지 및 신에너지의 설비 비중은 중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린 '2021 일대일로 청정에너지 발전 포럼'에서 칭하이성의 청정에너지 발전 수준은 여러 전문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17일 촬영한 칭하이(青海)성 황난(黃南)짱족(藏族)자치주에 위치한 칭위(青豫)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 송전탑. (사진/신화통신)

푸른색의 태양광 패널과 빙글빙글 도는 풍력발전기 날개, 100m 높이의 흡열타워와 마치 '거울 바다'가 펼쳐진 듯한 용융염 타워식 태양광열 발전소...칭하이성 하이난(海南)짱족(藏族)자치주에 위치한 녹색산업발전단지를 바라보던 목축민 우진둬제(吾金多傑)는 황량했던 사막이 거대 규모의 신에너지 기지로 바뀐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렸을 때부터 이곳에서 생활했다는 우진둬제는 "예전에 이곳은 사계절 내내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황량한 곳으로 모래바람이 심하고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든 곳이었다"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부터 모래바람이 줄었고 토양 수분 증발량이 줄면서 식생이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과 풍력, 태양열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녹색산업발전단지의 신에너지 설비 규모는 이미 1천만㎾를 넘어섰다.

현존하는 신에너지 설비용량으로 계산했을 때 매년 절약할 수 있는 표준 석탄은 736만9천600t에 달한다. 배기가스 및 매연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941.46t, 2천237만2천t 줄일 수 있다.

지난 3월 3일 칭하이성 하이난짱족자치주에 위치한 타워식 태양열 발전 설비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장훙샹 기자)

칭하이성은 황허(黃河)와 창장(長江), 란창장(瀾滄江)의 발원지로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태양에너지의 이론상 설비용량은 중국 전체의 약 11%를 차지한다. 칭하이 현지에서 완전히 처리하기에는 과한 수준이다.

'친환경 전기'의 성 간 처리를 실현하기 위해 칭하이성은 중서부 지역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칭짱(靑藏)고원과 중위안(中原)대지를 넘어 허난(河南)까지 이어지는 ±800㎸(킬로볼트) 칭위(青豫)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이하 '칭위 직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칭위 특고압의 시작점, 칭난(青南) 환류역 관계자는 현재 설계된 연 수송 출력으로 계산하면 칭위 직류 프로젝트가 매년 화중(華中) 등 지역으로 수송하는 칭하이성의 청정 전력은 400억kWh에 달한다며 이는 원탄 1천800만t을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2천960만t을 감축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17일 촬영한 칭하이성 하이난짱족자치주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장룽 기자)

칭하이성 하이둥(海東)공업단지 핑베이(平北)경제구 내에는 100% '친환경 전기'가 공급되는 '탄소제로' 산업단지가 건설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탄소배출 수준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칭하이가 '탄소 제로'에 가까운 특색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면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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