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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 원장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연계 바이러스가 진화한 결과일 가능성 커”

출처: 신화망 | 2021-10-23 09:26:56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워싱턴 10월23일]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이 20일 낸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의 과학적 증거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계 바이러스가 진화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며 자연 숙주에서 인간에게 직접 전염되었거나 아직 불명확한 중간 동물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콜린스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의 잘못된 정보에 관한 성명’에서 “과학계가 대량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기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바이러스의 기원을100% 확정하는 것은 길고도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이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학자들은 14년이라는 시간을 들인 끝에야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일으킨 바이러스의 발원, 즉 사스 바이러스의 모든 필요한 유전 성분을 포함한 박쥐종을 찾았고, 2014년 에볼라 사태의 기원은 지금까지도 아직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불행히도 코로나19 기원에 명확한 답이 없는 상황에서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가 공백을 메우고 있다”며 “이는 이익보다 폐해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콜린스 원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독감, 에볼라, 지카,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 사스 등 많은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기원해 유행병과 팬데믹을 일으켰다면서 코로나19가 유전자 공학의 산물이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대다수기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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