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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에게 생물다양성 보호와 지속가능 이용 배워야”——스리랑카 진균 전문가

출처: 신화망 | 2021-10-18 08:45:55 | 편집: 陳暢

[신화망 콜롬보 10월18일]“스리랑카는 풍부한 생물다양성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신기술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 중국 과학자들은 생물다양성 보호와 지속가능 이용 분야에서 세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스리랑카의 많은 분야는 중국에게 배울 필요가 있다.” 중국 윈난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는 스리랑카 진균(곰팡이) 전문가 사만다는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구는 인류의 공동 터전으로 생물다양성 및 그 이점은 인류의 행복과 건강한 지구에 매우 중요하다. 윈난에서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1부 회의를 목격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총회가 채택한 ‘쿤밍 선언’은 10년 내 현재 글로벌 다양성 손실 추세를 역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사만다는 윈난과 중국 다른 지역에서 종종 현지 답사를 했기 때문에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분야에서 중국의 연구와 실천을 근거리에서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생물다양성 보호와 지속가능 이용 분야에서 중국이 세계에 한 기여는 주목할 만하다면서 자연보호구 건립을 통해 판다 개체수를 늘리고 인공 번식에 성공한 것을 예로 들고, 아르테미시닌의 발견과 응용도 식물의 지속가능 이용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만다는 스리랑카는 국토면적이 넓진 않지만 지구상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한 뒤 “산림 벌목과 퇴화 등 요인이 스리랑카의 생물다양성 손실을 초래했다. 야생 코끼리 개체군3분의 1이 코끼리 보호구 밖에 있기 때문에 사람과 코끼리 충돌이 스리랑카에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스리랑카의 현황을 걱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얼마 전 윈난에서 야생 아시아 코끼리떼의 이동에 대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의 반응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현지 관계부처가 코끼리 활동을 모니터링 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코끼리들이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먹이를 제공하는 것도 주의 깊게 지켜보았다.

그는 중국이 생물다양성을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하는 기초라고 여기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국 정부는 급속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환경보호와 관리 계획을 수립해 퇴화하는 생태 환경을 크게 회복시켰을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이 관련 동식물 보호와 토지 퇴화와 지속가능 농업 복원의 연구를 펼치는 것을 독려했다. 이 분야에서 스리랑카는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버섯은 광활한 산림에서 많이 자란다. 일부 야생 버섯은 특정한 나무에서 공생한다. 사만다는 “중국인은 산림을 잘 보호해야만 야생 버섯을 수확할 기회가 더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실 스리랑카의 버섯 대부분과 윈난성 열대지역의 버섯은 매우 비슷하다. 중국에서 배운 버섯 재배 경험을 배워 앞으로 스리랑카에서 버섯 연구와 재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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