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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4회 CIIE' 전시품 '패스트트랙'으로 통관시켜

출처: 신화망 | 2021-10-15 09:15:58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상하이 10월15일]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전시될 물품이 해운을 통해 13일 처음으로 상하이 양산(洋山)항에 도착했다. '운송-통관-하역-중계'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녹색 통로(패스트트랙)'를 통해 CIIE 전시품들이 순조롭게 중국에 들어오고 있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독일 로톨슈미트(RotorSchmiede)가 개발한 VA115(1인승 헬리콥터), VA250(2인승 헬리콥터)이 지난 9월 1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항에서 중위안해운(中遠海運∙COSCO SHIPPING)의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리브라(Libra∙천칭자리)'호에 선적돼 26일 만에 상하이 양산항에 도착했다. VA115와 VA250은 ▷낮은 비용 ▷적은 탄소 배출 ▷손쉬운 조작 등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레저·삼림소방·수색구조 등 분야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운송을 맡은 중위안해운 관계자는 핼리콥터 화물의 해상운송을 위해 ▷선복 예약 ▷통관 수속 ▷선적 ▷해상 운송 ▷적양 작업 등 전 과정 서비스를 이틀 만에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선박이 항구에 도착하기 전 당국이 먼저 해운회사에 연락해 상하이 '단일창구' 플랫폼을 통해 항해 도중에도 사전 통관 수속을 진행하고 항구에 도착하면 바로 하역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일창구는 비즈니스·세관·세무·외환 등 각 담당 기관별로 분담 처리하고 있는 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공유해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 기업과 정부 부처 간 정보 공유, 통관 모든 과정의 온라인화를 통해 통관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제4회 CIIE'는 오는 11월 5~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운이 정체 현상을 겪고 있어 일부 전시품들은 항공으로 운송된다. 상하이 출입국사무소는 '단일창구' 플랫폼을 통해 항공편과 승무원들에게도 출입국 수속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일창구' 플랫폼 이용 시 통관 시간을 평균 40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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