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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의 생태보호 성과 높이 평가”——아킴 스타이너 UNDP 사무총장

출처: 신화망 | 2021-10-12 10:32:27 | 편집: 樸錦花

[신화망 유엔 10월12일]‘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개최를 앞두고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유엔개발계획(UNDP) 사무총장이 9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생태보호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에서 사회적 풍조로 자리잡은 생태보호의식에 대해 위안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구가 중대한 생태위기에 직면한 결정적인 시기에 중국이 이번 회의를 개최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스타이너 사무총장은 “많은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지난 삼사십 년 간 빠른 산업화와 도시화가 생태계에 초래한 심각한 영향을 겪고 느꼈다”면서 중국이 대규모의 식수조림, 하천 정비, 친환경 도시 건설, 해양으로 유입되는 도시 유해물질 차단 등 전방위적인 관리 조치를 통해 생태 보호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이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5개년 계획을 제정함과 동시에 생태 보호를 위해서도 건드릴 수 없는 ‘레드라인’을 설치한 것은 인상적”이라면서 “이는 생태가 한층 더 파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이너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성과를 언급하면서 중국은 20여년 전부터 산림 남벌이 생태에 초래하는 심각한 파괴를 의식해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식수조림을 전개했으며, 이런 조치는 중국이 아시아 산림률 증가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태문명 건설의 중요한 동력은 도시에 있다. 스타이너 사무총장은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수년째 녹색도시(Green City) 이념 제창과 실천에 힘씀으로써 도시가 지속가능발전과 녹색발전의 기초 위에 건설되도록 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녹색도시를 잘 건설하는 것은 중국의 생태문명전략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생태에 대한 보호가 전방위적이라는 점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그는 중국은 판다 등 특수한 보호가 필요한 물종에 대해 보호구를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생태보호 조치를 토지와 수역으로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생태보호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중대 도전으로 꼽히는 해양 오염은 최근 몇 년 간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초점이 되었다. 스타이너 사무총장은 “수년 간 도시에서 배출한 대량의 유해화학물질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과 연해지역에 중대한 오염을 일으키면서 해양의 (생물) 다양성을 심각하게 파괴했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은 효과적인 도시 관리 조치를 실시해 유해물질이 바다와 연해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는 칭찬할 만하다”고 했다.

그는 “더욱 기쁜 건 중국에서 생태보호의식이 이미 사회적 풍조로 자리잡은 점”이라면서 “14억 인구 대국에서 전 국민이 생태보호의식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중국인은 자신과 대자연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깊이 의식했고 이런 자아의식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생태문명 전략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데 탄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했다.

스타이너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에 대한 관심을 “매우 기대한다”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 각국의 경제가 의존하는 기초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며 “세계는 회의가 전 지구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체계(프레임워크)를 채택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생태 보호는 긴박하고도 힘든 임무로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만 이 글로벌 행동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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