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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에너지차 시장 잠재력 얼마나 되나

출처: 신화망 | 2021-10-05 11:20:32 | 편집: 樸錦花

[신화망 난창 10월5일]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 기간 신에너지차 소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녹지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난창 국제모터쇼' 및 신에너지·스마트카 전시회는 이를 보여줬다. 전시회는 관람객들로 하루종일 문정성시를 이뤘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는 신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 주차 ▷5G 과학기술 ▷홈 사물인터넷(IoT) ▷제스처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수많은 '블랙 테크놀로지'를 볼 수 있다.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난창녹지국제엑스포센터에 전시된 신에너지차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궈제원 기자)

나자(哪吒) 자동차 전시 부스 담당자는 "자사 자동차가 패셔너블하고 친환경적이라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며 "지난 1일에만 10여 명이 차를 예약하고 갔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금구은십(金九銀十)'이라는 말이 있다. 금 같은 9월, 은 같은 10월이란 뜻으로, 경제 용어로는 중추절 연휴와 국경절 연휴가 있어 소비가 살아나는 9~10월을 일컫는 말이다. 이 시기를 맞아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들이 자동차 구매 보조금, 할인 쿠폰 등을 내놓으며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신에너지차 판매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장시성 주장(九江)시 우닝(武寧)현의 한 자동차 판매상 관계자는 올 들어 9개월 동안 자사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지난해 신에너지차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일 하루에만 100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해 신에너지차 체험을 하고 갔다고 전했다.

난창녹지국제엑스포센터에 전시된 신에너지차를 구경하고 있는 관람객. (사진/궈제원 기자)

주행거리의 향상과 충전 등 인프라 완비로 신에너지차 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47만8천대로 2020년 한 해 판매량을 넘어섰다. 8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8배 증가한 32만1천 대의 신에너지차를 팔며 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순수전기차의 주행거리도 2016년 평균 253㎞에서 2020년 평균 378㎞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순수전기차가 늘어나 주행거리 문제도 대폭 개선됐다. 장시성은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휴가철 장거리 이동에 편의성을 더해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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