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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中 하이난과 전통의상·천연염색 교류전 열어

출처: 신화망 | 2021-09-17 09:07:24 | 편집: 陳暢

[신화망 하이커우 9월17일]   제주도와 자매도시 중국 하이난(海南)성의 교류 행사인 '제주 전통복식과 천연염색-하이난 리진(黎錦) 전통공예 온라인 교류전'이 15일 하이커우(海口)에서 개최됐다.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리보 기자 = 하이난성 학생들이 15일 행사장에서 리진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2021.9.16

이번 교류전에서 하이난성은 중국 소수민족 리(黎)족의 전통 직물 기술인 '리진'을 소개했다.

지난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리진'은 날염을 할 때 야생 식물의 뿌리·줄기·나무껍질·잎사귀 등에서 염료를 채취해 발효 또는 삶기, 날염 직물 진흙 속에 묻기 등의 방법으로 염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제주도는 전통 옷인 '갈옷'을 소개했다. '갈옷'은 제주 양식의 옷으로 토착민들에 의해 오랜 세월에 걸쳐 사용된 대표적인 노동복이자 민속복이다. 떫은 감을 짓이겨 낸 즙으로 염색한다.

양측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전통공예 및 의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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