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 휠체어, 로봇개 제어...中 6대 미래 산업 'BCI' 실용화 단계로-Xinhua

생각만으로 휠체어, 로봇개 제어...中 6대 미래 산업 'BCI' 실용화 단계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15 14:41:37

편집: 陳暢

[신화망 베이징 1월15일] 올 연초부터 중국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자본과 정책이 힘을 실어주면서 관련 산업의 상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에 포함된 6대 미래 산업 중 하나인 BCI 산업이 복합적인 호재를 만나 프런티어 블랙 테크놀로지에서 대중 실용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1천억 위안(약 21조원)급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전략적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25년 10월 25일 한 엔지니어가 양로 테마 행사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이용해 재활훈련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자료사진/신화통신)

중국의 BC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상하이제티(階梯)의료테크(Stairmed)는 이미 세 건의 침습식 BCI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그중 한 고위 척수 손상 환자는 BCI 이식을 통해 스마트 휠체어, 로봇개를 제어해 자율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나오후(腦虎·NeuroXess)테크가 자체 연구개발한 '완전 이식, 완전 무선, 전 기능'의 BCI 제품은 푸단(復旦)대학 부속 화산(華山)의원에서 첫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고위 척수 손상으로 8년간 움직이지 못했던 환자는 수술 후 5일 만에 의식으로 장치를 조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화밍(袁華明) 화후이촹푸(華輝創富)투자관리회사 사장은 뇌졸중, 간질, 파킨슨, 마비 등 환자가 BCI 산업 초기의 핵심 수요층이라면서 넓은 의료 시장과 관련 정책 지원을 감안한다면 의료 영역에서 가장 먼저 BCI 기술이 상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5년 4월 30일 상하이에서 BCI 제품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가 BCI를 이용해 자동차 경주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BCI 분야 기술의 '진화' 뒤에는 정책과 자본이 뒷받침됐다. 중앙과 지방은 '배치 계획, 지불 보장, 표준 확립' 등 3대 방면에서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CI는 이미 '15차 5개년 계획'에서 6대 미래 산업 중 하나로 선정되며 국가전략으로 승격됐다. 또한 지난 2025년 7월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7개 부서는 오는 2027년과 2030년까지의 목표 및 발전 경로를 설정하며 산업발전클러스터 구축과 선두 기업 육성을 강조했다.

지불 측면에서의 보장을 위해 쓰촨(四川)성 의료보장국은 신경계통 의료서비스 가격 82개 항목을 통합하고 의료보장 지불유형을 명확히 했으며 그중 다수의 BCI 의료 서비스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가의료보장국 역시 지난 2025년 3월 처음으로 BCI에 대해 독립된 수가 항목을 만들었다. 후베이(湖北), 저장(浙江), 장쑤(江蘇), 광둥(廣東) 등지 역시 BCI 의료 서비스 가격을 명확히 하며 임상응용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2개의 추천형 BCI 산업 표준 제정 계획을 공시했으며 의료기계 산업 표준 'BCI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계 — 전문용어'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했다.

리위안(李園) 신즈다(芯智達) 업무발전 총감은 이러한 정책들이 중국 BCI 기술의 산업화 과정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 차원에서는 여러 분야의 기초 과학 돌파를 이끌고, 글로벌 기술 고지를 선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산업 차원에서는 의료 장비와 신경 칩 등 산업사슬 발전을 촉진해 신질 생산력 육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사회적 차원에서는 중증 마비, 우울증 등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해 환자의 존엄성을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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