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유엔 인권 전문가: 핵폐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이 “매우 실망스럽다”

출처: 신화망 | 2021-04-16 11:08:44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제네바 4월16일]  15일, 유엔 인권 관련 전문가들이 바다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핵폐수를 처리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이 “매우 실망스럽고” 이런 행동이 태평양 지역 수 백만 인구의 생명과 생계에 영향줄 수 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마르코스 오렐리아나 유엔 독성물질·인권문제 특별보고관과 마이클 파리 유엔 식량권문제 특별보고관, 데이비 보이드 유엔 인권·환경문제 특별보고관이 공동성명에서 수 백만 톤에 달하는 오염된 물을 바다에 방류하면 수많은 사람의 생명과 환경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고, 인권과 관련된 보장에 극히 큰 위협을 줄 수 있으며 일본 정부의 이와 같은 결정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성명은 일본 정부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핵폐수에 대해 기술적인 처리를 하면 물 속에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과거 실천에서 이 기술이 핵폐수 중의 방사성 리스크를 철저히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했고 동시에, 일본 정부가 핵폐수 중 방사성 물질의 위험을 과소평가했다며 인류와 환경에 대한 그 위협이 100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해양 방류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핵폐수를 처리하는 유일한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일본의 결정이 유난히 실망스럽다며 일본은 해양환경을 파괴할 것이 아니라 더욱 잘 보호하기 위해, 독성물질 누설을 확실히 방지하고 그 리스크에 대해 충분한 평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884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