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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메르켈 獨 총리와 전화 통화

출처: 신화망 | 2020-11-25 14:20:34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1월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24일 저녁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며칠 전, 나는 당신과 함께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우리는 모두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방역에 힘을 모으고, 글로벌 경제를 회복시킬 것을 주장했다. 지금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일부 지역이 2차 코로나19 방역의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에 힘을 모으는 것이 각 측의 급선무이다. 중국은 독일과 백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공제품으로서의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되고, 특히 개발도상국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래, 중-독 쌍방은 융통성 있는 방식으로 소통을 유지했고 실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중국은 새로운 발전구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고 내수확대와 개방확대를 견지하고 있으며 이는 독일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게 된다. 우리는 독일과 유립이 중국 기업에 대해 개방된 자세를 취하기 바란다. 쌍방은 상호존중을 견지해야 하고, 시종일관 대화·협력의 주도적인 면과 호혜공영의 메인 기조를 잘 파악해야 한다. 뉴 라운드 중-독 정부 협상이 쌍방의 각 분야 협력과 관련해 계획과 배치를 잘 하길 바란다.

시 주석은 이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유럽 협력은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 더욱 글로벌적이고 전략적인 의미를 가진다. 쌍방은 상호신뢰와 협력을 증진시켜야 하고, 교류와 상호참조를 강화해야 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해야 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비화해야 한다. 올해 9월, 나는 당신 그리고 EU 의장 두 분과 화상회의를 가져 많은 합의를 달성했고 지금은 그 합의 내용들이 모두 이행 중이다. 중국은 다음 단계 중국-유럽 중대한 의사일정과 관련해 계속해서 유럽과 밀접한 소통을 진행하고, 중국-유럽 투자협정 담판이 예정된 시일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동하고, 중국-유럽 환경, 기후, 디지털 등 대화 메커니즘의 조성을 추진하고, 중국-유럽 녹색 파트너, 디지털 파트너를 구축하고, 새로운 형세 하에 중국-유럽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에 강한 동력을 주입할 용의가 있다.

메르켈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세계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유럽이 2차 코로나19 충격에 놓여져 있다. 중국의 방역이 매우 훌륭했고 경제가 제일 먼저 회복됐으며 이는 독일 기업에 있어서 희소식이다. 쌍방이 백신 협력과 관련해 소통을 강화하고 무역투자와 신에너지자동차 등 분야에서 협력하길 바란다. 독일은 중국이 관련된 각 측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체결한 것을 축하하고 중국과 함께 노력해 연중으로 유럽-중국 투자협정 담판을 완성하길 바란다. 독일은 중국이 선포한 기후변화 대응 중장기 목표와 비전을 높이 평가하고 기후변화, 생태환경 등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 독일은 다음 단계 독-중, 유럽-중국 간 중요한 정치적 의사일정과 관련해 계속해서 중국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 나는 앞으로도 독-중, 유럽-중국 관계의 지속적이고 양호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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