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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0차 회의에 참석 및 중요 연설

출처: 신화망 | 2020-11-11 11:07:34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1월 11일] 10일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화상대화 방식으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0차 회의에 참석하고 “‘상하이정신’을 발양하고 단합협력을 심화하며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SCO는 ‘상하이정신’을 발양해야 하고, 방역협력과 안전·안정의 수호, 실무협력의 심화, 각 나라 국민 간 상호이해의 촉진을 강화해야 하며, 손잡고 위생건강공동체와 안전공동체, 발전공동체, 인문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위해 더욱 많은 실천과 탐색을 해야 한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SCO 설립 이래, 상호존중과 공평정의, 협력공영을 취지로 하는 새로운 국제관계의 모범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각 측은 어려움 속에서 일심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SCO의 안정적인 발전과 국제 방역협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구도의 조정을 가속화했고 세계가 불안정한 변혁기에 들어섰다. 국제사회는 지금 다자주의와 일방주의, 개방과 폐쇄, 협력과 대항의 중대한 시련을 겪고 있다. “세상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시대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이다.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각국 인민의 갈망이 더욱 강해졌고 평화, 발전, 협력, 공영이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 선린우호가 서로를 미워하는 것보다 낫고 호혜협력이 필히 제로섬을 대체하게 되며 다자주의가 필히 일방주의를 이기게 될 것이다.

시 주석은 또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늘과 같은 정세 하에, SCO는 ‘상하이정신’을 발양해야 하고, 단합협력을 심화해야 하고, 역내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위해 더욱 많은 실천과 탐색을 해야 한다.

첫째, 방역협력을 강화하고 위생건강공동체를 구축한다. 각국은 공동예방·공동통제를 강화해야 하고 지역과 글로벌의 공공위생안전을 수호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관건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해야 하고, 전염병 사태를 정치화하고 바이러스를 낙인화하는 것을 반대해야 하며, ‘정치 바이러스’를 함께 배척해야 한다. 중국은 각 회원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핫라인 전용선을 개설할 것을 제안하고, 백신에 대한 본 조직 내 국가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다.  

둘째,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고 안전공동체를 구축한다.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의 안전관을 지켜야 하고 여러가지 위협과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관련 국가가 법에 따라 중대한 국내 정치 의사일정을 평온하게 추진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각국이 정치안전과 사회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그 어떤 핑계든 외부 세력이 회원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모순과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견지한다. ‘세가지 세력’이 전염병 사태를 이용해 난동을 부리는 것을 엄격히 예방하고, 회원국 간 법 집행 분야의 안전협력 수준을 향상시킨다. 각 측이 중국이 제의한 ‘글로벌 데어터 안전 창의’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

셋째,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발전공동체를 구축한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과 각국의 발전 전략 및 유라시아경제연맹 등 역내 협력 구상과의 심도 있는 접목을 지속적으로 추동해야 하고 역내 경제순환을 원활히 해야 하며 조업·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상호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디지털 경제와 전자상거래,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내년에 충칭(重慶)에서 중국-SCO 디지털경제 산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민생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해야 한다. 중국은 당 조직이 빈곤감소 연합업무팀을 설치하는 것을 지지한다.

넷째, 각 나라 국민 간의 상호이해를 촉진하고 인문공동체를 구축한다. 문명의 상호 학습과 참조를 촉진하고 교육, 문화, 관광, 스포츠, 미디어, 여성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지해야 한다. 중국은 내년에 SCO 민간우호포럼을 개최할 예정이고, 앞으로 3년 내 각 측에 정원 600명의 청년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실제 행동으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하고 공동상의와 공동건설, 공유를 원칙으로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비화하고 국제 질서를 수호해야 한다. SCO는 동반자 관계 네트워크를 확대해야 하고 국제와 역내 사무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시 주석은 또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새로운 발전구도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더욱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신체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호혜공영의 개방전략을 봉행할 것이다. 각 측이 중국이 발전하는 새로운 기회를 잘 이용해 중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심화하는 것을 환영한다.

마지막으로,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내년이면 본 조직이 탄생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 모두 ‘상하이정신’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진지하게 협력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당 조직의 더욱 큰 발전을 추동하고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

회의는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상 이사회 모스크바 선언’ 및 코로나19 공동대응,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5주년, 국제 정보안전 보장, 디지털경제 분야 협력, 인터넷 등 채널을 이용해 테러리즘과 분열주의, 극단주의 사상을 확산하는 행위를 타격, 마약 위협에 대응 등과 관련된 일련의 성명을 통과 및 발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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