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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푸틴 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출처: 신화망 | 2020-07-09 09:33:00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7월 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월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6월 하순, 러시아가 붉은광장에서 대조국전쟁 승리 75주년 열병식을 가져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단호한 결심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얼마 전, 러시아가 전 국민 투표를 통해 헌법수정안을 높은 득표수로 통과시켰다. 여기에서 러시아 정부에 대한 인민의 지지 및 러시아 정부의 국정운영 이념에 대한 국민의 인정이 충분히 구현되었다. 중국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러시아의 빠른 발전과 진흥을 확고히 지지한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제 정세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오늘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중국과 러시아는 밀접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중국은 앞으로도 확고부동하게 러시아와 서로를 지지하고, 외부 간섭과 파괴를 단호히 반대하고,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수호하고, 쌍방의 공동이익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시 주석은 이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신시대 중-러 관계에 전략적 의미를 첨가했다. 쌍방은 장기적으로 전염병 사태에 대응하는 동시에, 융통성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각 분야 협력과 조업•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쌍방은 기술혁신의 해를 계기로 하이테크, 백신, 약물개발, 바이오 안전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하고 중-러 관계를 끊임없이 더욱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가야 하며, 양국의 각자 발전에 조력하고 양국 인민에게 더욱 많은 행복을 가져다 주어야 한다. 중국은 유엔 등 다자 기틀 내에서 러시아와 끊임없이 밀접한 조율과 협조를 하며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패권주의와 일방적 행위를 반대하고, 함께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비화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얼마 전, 러시아가 전 국민 투표를 통해 헌법수정안을 높은 득표수로 통과시켰다. 이는 러시아의 장기적인 정치안정을 수호하고, 국가주권을 더욱 잘 수호하고, 외부 간섭을 반대하는데 도움이 된다. 러시아와 중국은 모두 자국의 주권 안전을 소중히 여기고 시종일관 서로를 확고히 지지했으며 이 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서로에게 내민 지원의 손길, 얼마 전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가 러시아 붉은광장 열병식에 참석 등 사건에서 재차 입증되었다. 러-중 관계가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 러시아는 홍콩특별행정구에서 국가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하고 중국의 주권을 파괴하는 모든 도발 행위를 반대하며 중국이 홍콩의 장기 번영과 안정을 수호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러시아는 중국과의 관계를 외교의 최우선 순위로 간주하고 있으며 중국과 함께 양국의 각 분야 실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 유엔 등 기틀 하에 전략적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글로벌의 전략 안정과 안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남방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홍수•지질 재해와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했고 시 주석은 여기에 감사를 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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