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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논평: 美 '제재', 남에게 피해 주고 자신에게도 이득이 없는 진부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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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6-01 14:04:1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6월 1일] 최근 미국이 홍콩에 대해 소위 ‘제재’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에 대한 파괴로 중국의 발전을 견제하려는 잠꼬대에 불과하며 미국 정치인의 짧은 안목과 우매함을 남김없이 폭로했다—이들이 말하는 소위 ‘홍콩제재’는 남에게 피해 주고 자신에게도 이득이 없는 일로 결국은 제 발등을 찍는 웃음거리로 될 수 밖에 없다. 
 
미국의 간섭과 협박은 새로운 수작이 아니다. 작년 6월 홍콩에서 ‘송환법’반대 시위가 발생 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력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무시한 채, 암암리에 또는 노골적으로 홍콩사무에 개입하고 간섭했다. 그들은 대리인을 물색하고,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폭도들을 부추기고, 흑백을 전도하고, 헛소문으로 헐뜯고, 시비를 전도하고, 공갈과 협박을 서슴치 않으며 소위 ‘홍콩 인권과 민주법안’을 출범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야말로 수단이 다양하고 온갖 궁리를 다 했다. 하지만 광범한 홍콩 동포를 비롯해, 전 중국 인민은 결국 여기에 겁 먹지 않을 것이고 어려움에 제압당하지도 않을 것이다.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법률제도와 집행 메커니즘 수립 및 보완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결정’이 13기 전인대 3차회의에서 높은 득표수로 통과되자 미국은 부랴부랴 홍콩과의 무역정책을 일방적으로 바꾸겠다는 소위 ‘제재’를 선언하며 압박을 가해왔다. 자기의 영토에서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법률을 실시하고 자국의 핵심이익을 수호하는 만고불변의 당연한 일이 황당하게도 다른 국가가 제재를 감행하는 핑계로 되었다. 그 속셈은 무엇이고 이치와 근거는 무엇이며 공정함은 또 어디에 있을까?
 
이와 같은 패권주의 행동에서 홍콩이 ‘일국양제’ 기틀 하에,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실현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일부 서방 정치세력의 엉큼한 심리가 폭로되었고 그들이 바로 홍콩사무에 개입하고 ‘홍콩독립’ 세력을 지지하며 반중난항을 좌우한 검은 손이라는 증거이며 나아가서는 홍콩 국가 안보 입법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재차 입증했다. 
 
미국의 소위 제재가 단기적으로 홍콩에 일부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글로벌과 역내 경제 구도에서의 홍콩의 중요한 지위을 동요시킬 수 없다. 조국에 회귀한 후 홍콩은 역내 금융중심과 중계무역 항구에서 점차 글로벌 앞장에 선 국제금융중심으로 탈바꿈 했다. 이런 성과는 어느 나라가 선심을 쓰거나 은혜를 베풀어서 얻어진 것이 아니고 홍콩이 회귀한 후,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지지와 광범한 홍콩인 자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차원을 바꿔 보면 이런 제재는 남에게 손해 끼치면서 자신에게도 전혀 이롭지 않아 그야말로 어리석고도 안목이 짧은 행동이다. 글로벌과 지역 내 금융중심, 무역중심으로서 홍콩은 미국에 있어서도 중요한 경제가치가 있고 미국이 구축하고 주도하는 국제 다자무역 질서와 경제 기틀의 중요한 일환이기도 하다. 과거 10년, 미국이 홍콩에서 달성한 무역흑자가 미국의 글로벌 무역파트너 중에서 가장 높다. 2009-2018년, 관련 화물무역의 흑자 총액이 2,970억 달러에 달했고 미국이 홍콩에 수출한 화물과 서비스 및 홍콩의 대 미국 직접투자가 미국에 일자리 21만개를 창출했다. 홍콩에 주재한 미국 회사가 1,344개에 달하고 그중, 278개가 지역본부이며 8만5천명 넘는 미국인이 홍콩에 거주 생활하고 있다. 

미국이 고집대로 굳이 무역정책을 바꿔 소위 ‘제재’를 경솔하게 실시한다면 홍콩과 관련된 미국 기업, 조직과 개인의 이익에 엄중한 손해를 끼치게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발전 기회마저 말살하게 되며 심지어 미국 경제와 세계의 진일보 ‘분리’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미국 본토의 경제, 나아가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도리를 미국이 모를리 없다. 아쉽게도 이데올로기 대립을 추구하고 홍콩의 관리권을 빼앗아 ‘색깔혁명’을 실현하는 불씨를 중국에 끌어들이기 위해, 그들은 주저없이 미국 기업과 민중의 이익·복지에 손해를 입히려고 한다. 
 
광범한 홍콩 시민을 비롯한 중국 인민은 이미 오래 전부터 ‘홍콩카드’를 들고 ‘홍콩바둑’을 두는 이런 수단의 졸렬함과 생각의 사악함을 간파했다. 이제는 잠꼬대를 그만 하고 깨어날 때가 됐다.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절대 패권의 간섭에 의해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굳이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홍콩 사무에 개입한다면 수치스런 실패의 맛을 보고야 말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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