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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원 루머 발표에 명의도용 당한 日 노벨상 수상자 루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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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5-08 10:37:5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도쿄 5월 8일] 노벨상 수상자인 혼조 타스쿠 교토대학교 교수의 명의를 도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유언비어가 해외 사회적관계망서비스에 유포되고 있다. 혼조 타스쿠 교수는 반박 성명을 내고 질병의 기원에 대한 아무런 근거 없는 이런 주장들은 “매우 위험하고 재난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혼조 타스쿠 교수는 4월말 교토대학교 홈페이지에 반박 성명을 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가 안긴 고통과 경제적 손실로 전 세계가 초유의 고난을 겪고 있다면서 “나와 교토대학의 이름이 거짓 고발과 잘못된 정보 확산에 도용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지금은 모든 사람, 특히 과학연구의 최전선에 선 사람들은 공동의 적에 맞서 적개심을 가지고 전 인류 공동의 적인 질병과 대적해야 할 때이며, 모두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잠시라도 지체해선 안 된다면서 “이런 때에 질병의 기원에 대한 아무런 근거없는 이런 주장들은 극히 위험하고 재난적인 것”이라고 일침했다.

올해 78살의 혼조 타스쿠 교수는 일본의 유명한 면역학자로 암 면역 치료 분야에서 세운 공로로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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